초등학교 6학년 때였음. 모든 학교가 그렇듯 학교에는 군기 반장인 선생님이 계시는데 이번 이야기의 주재도 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임.
그 선생님께는 기묘한 별명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하야
줄여서 일명 야치쌤 되시겠다.
무서운 이미지도 그렇지만 머리 가운데의 심한 탈모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아무튼 그 선생님은 무섭다는 이명과는 다르게 재미있고 다정하고 (혼낼때는 혼내는) 선생님이셨는데... 이 선생님도 우리에게 공개적으로 촌지(?)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바로 탈모비누. 이름이 나라모인가 그랬다(요즘은 안파는지 이미지가 없다)
그 당시 탈모인 사람들은 샴푸를 쓰면 머리를 빠지니 탈모 비누를 쓰는데 가격이 어마무지하게 비쌌나보다.
하다 하다 안돼서 선생님이 선택한 방법이 학생들에게 혹시 아버지가 쓰시는 탈모 비누가 있으면 조금만 짤라와 달라고 요구한 것.
그것도 통째로 가져오면 비싸니까 조금만 짤라 와달라고 요구하시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탈모 비누 촌지를 요구하시던 선생님의 탈모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새삼 이해가 된다....
나도 빠지고 있거든..
돈이 얼마나 없었으면 사람이 저러냐 -> 탈모비누 온갖거 다 사서 쓸 수는 없으니까 집단지성에 의지하는 거임 받아서 하나씩 써보고 효과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거 메이커 물어본다음 사려고
저리 가 대머리 옮아
지 머리에 바를것도 아끼니까
ㅅㅂ 머리가 빠지지
(막말)
요약) 작성자 대머리임
ㅋㅋ 빡빡이! ㅋㅋ
역시 대머리는 공짜를 좋아해..
데빌인자는 탈모면역 풍성충 아니었어?
결론. 작성자는 현재 대머리(진) 이다
자폭머신
2025/02/01 14:47
저리 가 대머리 옮아
블랙오크다운
2025/02/01 14:51
지방세포 옮는다고 저리 가라면 화낼 거면서 왜 대머리한테는...
자폭머신
2025/02/01 14:52
대머리는 불치병이거든
블랙오크다운
2025/02/01 14:54
희망이 없는 자의 상처를 들쑤시다니 더 악질이잖아?
룻벼
2025/02/01 14:48
돈이 얼마나 없었으면 사람이 저러냐 -> 탈모비누 온갖거 다 사서 쓸 수는 없으니까 집단지성에 의지하는 거임 받아서 하나씩 써보고 효과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거 메이커 물어본다음 사려고
TS녀양산공장
2025/02/01 14:50
집단민머리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2025/02/01 14:48
지 머리에 바를것도 아끼니까
ㅅㅂ 머리가 빠지지
(막말)
허접♡유게이
2025/02/01 14:49
역시 대머리는 공짜를 좋아해..
맨하탄 카페
2025/02/01 14:49
요약) 작성자 대머리임
ㅋㅋ 빡빡이! ㅋㅋ
체토프
2025/02/01 14:49
아직 아니거든!
M9A2
2025/02/01 14:53
그럼 작성자 민머리(진)!
만해그만해
2025/02/01 14:49
데빌인자는 탈모면역 풍성충 아니었어?
Hatihatiho
2025/02/01 14:49
헤이하치는 데빌인자 없어
뒤운
2025/02/01 14:50
헤이하치는 아냐....
킬링머신고나우
2025/02/01 14:51
데빌인자는 모계쪽이라서 헤이하치는 탈모임
아디아
2025/02/01 14:49
대머리면 공짜 좋아한...
아니 거꾸로인가?
음덕음덕
2025/02/01 14:49
생계형범죄 ㅇㅈ
보리음료
2025/02/01 14:49
결론. 작성자는 현재 대머리(진) 이다
루리웹-2717604724
2025/02/01 14:53
선생님은 아이가 가져온 비누에 붙은 머리카락을 보며 절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