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이 왜 가치가 있냐라는 글을 보고 긴 글 씁니다.

엊그제 유럽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것에 대한 강한 반대를 표명하며
범죄자들이나 쓰는 자산에 국가의 예산을 투입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비트코인 리플등을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텍사스 주가 가장 빠르게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법안을 내놓았습니다.
미국내에서 조차도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측과 찬성하는 측과의 설전이 있지만,
현재 지지하는 측의 여론과 힘이 더 강해지고 설득력을 얻고 있지요.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화폐로 쓰고 있는지는 아실것이고요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조차도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비축하는 것을 법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지요.
( 아주 후진적입니다. 이렇게 법으로 금지 되어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코인 사는 액수가 몇 조입니다
그것도 비트코인 보다는 투기성 강한 코인들에 투자를 많이 하고 )
브릭스 국가나 푸틴 대통령은 달러화 패권화를 비난하며 종종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는 TV 프로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성의 무가치한 것이다라고도 했죠
특히 전통적인 금융계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존의 금융체계를 뒤흔드는 위협적인 것으로 보여
더더욱 반감이 심하죠.
이렇게 비트코인에 관해서는 찬반이 아직도 갈리지만, 금은 아주 소수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죠?
수천년에 걸쳐서 금의 효용 및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고 사람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고 볼 수있습니다. ( 이게 딱히 산업적인 실 사용에 의한 가치라기보다는
그냥 소중한 것으로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고
금이 산업이나 실생활에 쓰이는 부분은 정말 정말 작은 부분이고
세계 금 대부분은 은행 창고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금 한덩어리는 엄청난 가치지만, 이걸 먹을 수 있는 것도 당장 내게 엄청난 효용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이미 사람들 사이에는 금 한덩어리면, 집 한 채 차 한 대 이상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공유된 인식이 있고, 어느 정도의 가치를 부여하자고 하는 사람들 사이의 약속이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외부와 단절된 어떤 섬에 산다고 합시다. 이 섬은 늘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데,
금덩이를 하나 가져가서 이 금덩이 엄청 소중한거야 이걸 줄테니 나 1년 먹을 식량을 줘 라고 한다면
금에 대한 공유된 가치를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반짝이는 돌덩어리 하나에
1년치 식량 운운한다고 미친놈이라고 하겠죠?
금이 산업적인 실용적 가치를 인정받는데에도 수 천년 또 그 후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화폐로서
인정받는데도 수백 수천 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금의 가치도 지리적 장소 공간 시대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났었고요
금이란 것은 가치 있는 것이라는 인식하에 미국에서 20년 전에 금 ETF 투자 상품을 만들었고,
많은 달러화 자금을 흡수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출시된지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금 ETF가 20년 정도 판매한 액수보다
더 많은 달러화 자금을 겨우 1년 동안에, 흡수했습니다.
- 여기서 주목하셔야 할 점이, 달러의 가치 원화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지만, 한정된 양을 가진 금 그리고 이천 백만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의 가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 강력한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이라는 것 그래서 약탈적인 달러화와는 다르게 통화로 사용될 때 그 통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국가에 의해 대자본에 의해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약탈에 노출되지 않는 다는 것 통화로 사용된다는 것은 지금은 현실성 없는 아주 이상적인 시나리오지만 -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눈에는 역사상 유례없는 미친 광기이고 성장세죠
쓸모 없는 것에 천문학적인 돈을 소비하고 있으니
이 사람들 이렇게 비유해도 될까요?
유럽인들이 칼 한자루 주며 금 몇 덩어리를 요구해도,
아 돌덩이 몇 개에 저렇게 좋은 칼을 주네 하며 기뻐하며 금을 내주던 원주민
원주민들은 금이 소중하다는 인식이 없었지만, 유럽인들에게는 금이 엄청난 가치를 지닌 소중한 보물격이었죠.
지금도 이 시간 이 공간에는 비트코인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압도적 다수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두 개면 지방 아파트 한 채 살 수 있고, 당장 32만달러 미국 돈으로 바꿔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고, 적어도 미국 통화 한국 통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의 화폐로
당장 교환 가능합니다.
금처럼 인정받을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죠. 그런데 지금은 모든 것이 디지털로 연결된
글로벌한 세상이라서 그런지
그 진행의 속도가 금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너무 빠르군요.
미정부에서 트럼프가 비트코인은 가치 없는 것이다 달러를 위협한다하면서
이것 금지해야겠네라고 하면, 현재 16만달러 비트코인이 이삼십프로 폭락 아니 반토막 이상 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없어지지 않고 슬금 슬금 좀비처럼 살아 날 겁니다.
왜냐하면, 화폐로 쓰기에 금보다 달러보다 훨씬 좋거든요.
비트코인은 그 효용 그 가치에 대하여 이미 시대의 시간의 테스트를 거쳐왔고
그 시험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가고 있습니다.
2011년 어떤 광고에서 우리 쇼핑몰에서 물건 천원 어치 이상만 구매하시면
비트코인 10개를 선물로 드립니다 라는 광고를 했었네요.
그때는 그게 정당한 딜이지만 지금 관점에서는 천원 구매하면 16억을 준다는 바보 같은 말이죠
몇 십원 가치도 안되던 것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현재 1.6억의 가치를 가지게 되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올해 안에 3억 근처까지 오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네요.
자 여러분 이제 여러분 눈 앞에 십만달러 수표 그리고 현재 어디서든
16만달러에 교환 가능한 비트코인 한 개가 있습니다. 어떤 걸 가지시겠습니까?
비트 코인이라고 말했다면, 비트코인이 가치 있는 것이고 인정받은 것이겠죠.
당신이 식량이 부족한 섬에 사는 원주만이 아니라면,
이미 인정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무가치한 것이라고 말하는게 바보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