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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토끼선생님과 집에가야하는데, 눈이 너무많이와서 못가요ㅠ)
이대로면 문도 못열고 갇히겠다 싶어서,
토끼 선생님의 집을 뒤졌으나..
애초에 눈을 치우질 않았는지 눈삽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일단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밖으로 나오니..
???
시야 끝에서 샛노란 불꽃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서서히 다가오는 불꽃은 다름아닌 미연씨와 점장이었다.
미연씨는 멀찍이서 날 알아봤는지, 가볍게 손을 흔들고
달려왔다.
"후후.. 구하러 왔다구!"
-점장! 미연씨!
그 둘이 다가오자, 주변의 눈이 싹 녹아내렸다.
맞아.. 점장은 불사조라고 했었지?
평소에 불사조의 위엄을 보여준 적이 없었기에
까맣게 있고있었다!
미연씨가 눈을 녹이며 등장하자,
족제비녀석은 추운 것도 잊었는지 맨발로 팔짝팔짝 달려나갔다.
"두목!! 구하러 왔군요!"
???
두목? 너희들.. 무슨 관계야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은 무시하고..
미연씨는 족제비에게
점장을 살짝 건네며 등을 두드려줬다.
"아아, 물론이지. 토끼는??"
족제비는 손을 들어, 오두막 안에서
발발 떠는 토끼선생님을 가리켰다.
가여운 토끼선생은 족제비를 처음 봤을 때처럼,
미연씨를 보고 발발 떨고 있었다.
겁이 참 많으시네..
뭐 토끼는 족제비랑 여우에게 약하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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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씨! 구하러 왔구나!
파워메탈러 도미누스
2025/01/31 19:31
자진입대를 환영한다. 토쎄이!
🦊파파굉🦊
2025/01/31 19:35
자 좋은 곳으로 가자요~!!
루리웹-8855383032
2025/01/31 19:32
부럽다 점장님....
🦊파파굉🦊
2025/01/31 19:34
저..저장~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