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장사할때 경험한 역대급 진상 썰 그 두번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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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게이들이 궁금해 하는 역대급 두번째 진상 썰 풀어봄

어떤일이 있었냐...

이걸 경험해본 애들 몇명 있을텐데

근데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역대급이라고 자신함

사례를 설명하자면

택배시키면 자기네집 주소가 아니라

편의점 주소로 찍어서 보내고 편의점 와서 물건 받는 사람들 한두번 경험 해봤을거임

근데 이거도 편의점주소로 택배 찍어서 보내는 사람들은 보통

급한일이나 잠시 집에 없을때 진짜 정말 급할때 하는 방법이라

어쩌다 한번씩으로 하는사람이 태반인데

근데 그새1기는

아예 주소 자체를 편의점 주소로 고정해놔서

무슨 물건이든 택배시키면 다 여기로 옴

심지어 쿠팡 배달까지 여기다 주소 찍음

일단 여기까지 설명하고

대충 무슨일이 일어날지 눈치챈 애들 있겠지만

1. 식품류 배송했을때 특히 쿠팡 배달

냄비 가져와서 편의점에서 까고 전자렌지에 렌지업 해서 가져감

이걸 한번만 해도 개진상인데

여러번 하니까 

아니 집에서 하시지 왜 자꾸 여기서 하느냐 집에 전자렌지 없냐? 하니까

집에 전자렌지 없어서요 음식만 데워서 갈게요 하고 감

당연히 냄비에다 음식물 부어서 조라하다보니

편의점 음식먹는 식탁이 더러워짐

한번은 시1발 렌지에 돌리는데 그게 넘쳐 흘러서 렌지안 완전 개판 났는데 그냥 감

내가 그래서 손님 안받을 거니까 여기서 하지말라고 다른데 가시라고

근데 내가 물리친 방법이 있는데 이건 밑에서 서술

2. 택배물품

아까 말했다싶이 택배 시키면 온갖것들이 여기로 배송시키는데

한번은 용달차가 와서  가구들을 여기다 놓는거임

알고보니 가구는 택배 배송이 안되니까 화물특송으로 배달되는데

그인간은 그걸 몰랐나봄

근데 시.발 편의점에 가구를 들여놓는게 말이되나 시.발

그래서 내가 이거 안된다 했지

화물기사님은

아니 난 배송지대로 배송할 뿐이다 니가 뭔데 막느냐 하길레

이거 내가 시킨거도 아니고 멀쩡한 남의 사업장에서 이게 뭐하는짓이냐

주인한테 전화해라 안그럼 영업방해로 경찰 부른다니까

화물아저씨가 전화하더니 날 바꾸러고함

내가 받으니까 

내용은 그냥 간단함

왜 택배를 못받아주냐고

좀 받아주면 안되냐고

내가 집에 없어서 그러는데 왜 택배 안받아주냐고

택배 문제생기면 니가 책일질거냐 대충 이런 내용임

난

여긴 편의점이지 물류창고가 아니다 정 급하면 자택으로 보내라 

난 여기다 들여놓을 생각 없다 하고 전화 끊음

더이상 이야기 해봐야 말이 안통함

그러고 좀 지나선

교대하고 집에 있는데

온갖 진상 피운다고 연락와서 가니까

왜 내 택배 안받아줘!!!!!! 꽤애애액!

그냥 표현으로 꽤애애액이 아니라 진짜 꽤애애애애액! 발음을 하면서 괴성지름

그래서 경찰 부르고

일단락 됫는데

다시 찾아옴

난리피운건 죄송하다 

근데

"그래도 화물 탁송비는 부담하셔야되는거 아니냐? 그쪽때문에 반송됫는데"

이러길레

와..... 시.발.....

그래서 내가 당신한테 줄 돈 없다고

다시는 택배 시키지 말라고 당신이름으로 온거 다 반송 보낼테니까

각오하라고 본사한테 민원 넣을거면 넣으라고 증거 다있으니까

이러니까 택배 안옴

이게 내가 편의점 장사할때 역대급 두번째 진상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