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스포) 아비도스 3장 엔딩보고 꼽은 블파민 폭발 두 장면

썸네일 스포 방지 미야코쟝

아비도스 3장부터는 일섭 스포를 많이 피해 다녀서 사전 정보는 거의 없이 진행했음.
유메 선배가 호시노랑 재회하는 듯한 컷 같은 미미한 짤스포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전혀 몰랐음.
제목에 '눈물샘 폭발' 같은 표현을 넣으면 울었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겐 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블파민 폭발하고 블차 올랐던 장면 하나와
가장 눈물샘을 터뜨렸던 장면 하나, 이렇게 두 가지를 꼽아봤음.

블파민이 완전히 폭발해버린 장면

일섭 스포를 피해 다녀서 이 장면은 아무 정보 없이 보게 되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고

스포 피한 재미 톡톡히 봤음

같은 인물인데 귀여운 여동생 성숙한 친언니 느낌나는것도 매력임 ㅋㅋ

날 꼴리게 하고 도파민 과다 주입한 쿠로코...

자고 일어나서 뽑을 거야!

눈물샘 폭발 장면은 뻔하디 뻔할지라도...

여기부터 슬픈 버전의 유메 브금이 흘러나오고
장면과 분위기 일러스트 스토리가 맞물리면서
총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눈물이 폭발하다 못해
결국 참으려 애쓰다가ㅠㅠㅠ
'흐으읅...에흙...흐읅...ㅠㅠ' 하고 목소리가 계속 새어나오는 걸 도저히 막을 수 없었음.

이 장면을 보고있는 모든 블붕이들의 표정.PNG

위 장면 말고도 재미있게 본 장면이 정말 많았고,
막판에는 울리고 웃기면서 여운이 가득 남는 결말이었다.

이 기분 가지고 꿀잠 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