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프레나파테스
같으나 같지않은 존재
경험하는건 다를지언정 같은 선택을 하는 존재
유메, 수첩
죽은자와 알 수 없는 죽은자의 목소리
죽은자이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찾을 수 없는 죽은자의 마지막
선생과 프레나파테스가 같은 존재이기에 다른 경험을 할 지언정 같은 선택을 하고
마찬가지로 죽은자도 그 마지막을 알 수 없을지언정 했을 말과 행동은 같을 것이다
과거는 현재를 이루기 때문에 결코 떼놓을 수 없는 존재
동시에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실이기에 과거에 얽매여봤자 바꿀 수 없으므로 언젠간 놓아줘야하는 존재
과거와 이별하고 현재와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
그래 뭐 대충 알겠는데말야...
그렇게 호시노는 유메를 떠나 아비도스 운명공동체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고
쿠로코도 과거의 대책위원회의 유품들을 놔주고 현재의 대책위원회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는데
그러면 스오우를 그렇게 묘사조차 안하고 넘겨선 안됬을거고(마지막 보면 나름 스스로 떨쳐낸거같긴 한데 그걸 보여줬어야지)
아비도스의 과거인 카이저도 여기서 끝장을 내야하지 않았니?
횡단철도와 엮인 개인사업자들도 아비도스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판인데.
뭐 그외에도 갑자기 선생님은 뜬금없이 절망하더니 불가능한 과거에서 유메를 만나고 돌아오고
너무 판을 키워서 세트(스오우와 연관된 신성 아닌가 추측한다는)는 그저 세계멸망 카운트다운 무대장치로밖에 머리 내밀고 바로 사라지고
수첩 못찾은거 관련해선 수첩 자체를 못찾고 끝난건 그래야했겠지만
'그 장소'에 대해선 뭐라도 나왔어야하지않나 싶고
지하ㄱㅅㄲ도 너무 막연하게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능한지조차 드러나지않고 어중간하게 편리하게 써먹다 셀프 생매장 시켜서 보내버리고
(호시노 조종하는걸 좀 제대로 보여줬어야했어 저럴거면)
참 여러가지로 아쉽달지 어떨지
철저하게 아비도스(대책위원회) + 게헨나(만마전+선도부) / 카이저 + 지하티배깅 구도로 둘을 대결붙이고
호시노 폭주는 수첩의 실물을 등장시키고 눈앞에서 수첩을 파괴하는 형태로 해야하지 않았나 싶고(혹은 내용 확인불가의 파손상태)
세트가 아니라 열차포를 메인으로 카이저의 병기를 추가해 프레지던트를 탑승시킨 초파괴병기를 등장시켜
최종적으로 뇌제의 유산을 마코토도 합류시켜 파괴하며 카이저를 붙잡아 키보토스서 퇴장을 시켜버렸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히나/호시노 대결은 무려 세번이나 고퀄로 보여줬으면서
정작 폭주하는 호시노랑 쿠로코 대결은 그냥 인겜모션으로 되게 허접하게 연출내버림
혹시 더 뭘 하기에는 자원이 딸렸나
존나 절정 파트에서 갑자기 고자가 된 기분이야
쓸데없는 사족이 너무 붙었다고 봄
솔직히 딴거는 몰라도 6개월이나 질질 끌거는 절때 아니였음 ㄹㅇ 호시노는 스토리 개연성이 이상해지면서 걍 정병환자가 되었고…
개인적으로 유메서사,전투연출은 좋았고 고트였는데
그 도파민 빼면 남는게 없는거 같음
그래서 이번 스토리 후반부가 망했다는거임
겉만 번지르르함
Qubee
2025/01/25 00:58
좋게 생각하면 추후 떡밥거리인데 런을 때렸쥬?
아타호-_-
2025/01/25 00:58
그래서 이번 스토리 후반부가 망했다는거임
겉만 번지르르함
룻벼
2025/01/25 00:58
그리고 히나/호시노 대결은 무려 세번이나 고퀄로 보여줬으면서
정작 폭주하는 호시노랑 쿠로코 대결은 그냥 인겜모션으로 되게 허접하게 연출내버림
혹시 더 뭘 하기에는 자원이 딸렸나
존나 절정 파트에서 갑자기 고자가 된 기분이야
Ballman
2025/01/25 00:59
스오우는 진짜 왜 나온 캐릭터였는지 ㅋㅋㅋㅋㅋ
티포시
2025/01/25 01:00
쓸데없는 사족이 너무 붙었다고 봄
솔직히 딴거는 몰라도 6개월이나 질질 끌거는 절때 아니였음 ㄹㅇ 호시노는 스토리 개연성이 이상해지면서 걍 정병환자가 되었고…
개인적으로 유메서사,전투연출은 좋았고 고트였는데
그 도파민 빼면 남는게 없는거 같음
뱅갈쿠마
2025/01/25 01:02
개인적으로는 지붕이가 관여하는걸 더 연출했어야 한다고생각함 스오우나 호시노나
뱅갈쿠마
2025/01/25 01:07
에덴조약때처럼 한명의 서사때문에 나머지가 너무 막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