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여금, 꼴랑 상품권 3만원 들어온 ‘다이소’ 이야기.

니들이 잘 모르는..

다이소 이야기다!

난 다이소에서 일한다.

손님받고 하는 그 일반 매장이 아니라

다이소 본사안에 속한다.

(그렇다고 높은자리에 앉아있는, 뭐.. 그런 사람은 아니다)

울 회사 본사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내가 계약직도 아니고

정규직 전환된게 언제인데

해마다 그랬듯..

좀있다 명절 직전에 참치나 스팸은 받겠지만

설상여금이 아직도 다이소 3만원 상품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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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성과급이 꾸준히 많이 들어와서 내가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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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

난.. 울 회사에서 수년간 일하면서

정각에 칼퇴근 못하고 5분정도 늦게 가본적이

단 2일. 정말 수년동안 단 두번..

(항상 퇴근 10분전에 사무실을 나와

퇴근 지문인식 찍으려고

본사 사람들 수십명씩 번갈아 기기앞에서 줄서있음..)

그리고 앞서 퇴직한 사람들과 연락을 해보면

퇴직금이나 급여, 성과급은

정말 100% 법을 칼같이 지켜

그동안 급여에 대한 불만도 1도 없었고

지금 다이소가 1년 1년이 다르게

엄청나게 성장중인데

내가 입사할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나 회사가 커지며

직원이 많아질줄 몰랐다..

더군다나 다이소가 안하던 온라인 배송을 시작한지

이제 1년쯤 되었는데

이 다이소 온라인 배송이

나도 정말 이렇게나 초대박이 터질줄 몰랐다..

2023년, 다이소 본사 매출이 3조를 찍었는데

1년만에 4조가 코앞이라니..

지난 1년동안 신입 사원이 정말 엄청나게 들어왔다.

1년전까지 일하고 있던 전체 직원 수의

절반이 넘는 신입사원이 쓰나미처럼 계속 입사를 했다..

다이소는..

며칠 하고 나가는 일용직이 아니면

무조건 1년 계약직으로 사람을 채용한다.

그렇게 1년 계약이 끝나면 1년 재계약을 하고

2년이상 사건 사고 일으키지 않고 잘 버티면 (특히 근태)

3년부턴 무조건 정규직 전환이다.(이건 법적으로 그렇다)

밑져야 본전이니 입사가 되든 안되든,

다이소에 원서한번 넣어보는거 추천…ㅋ

(근데 갑자기 무슨 구인광고 같네..)

암튼 요즘 쿠팡이나 배달업체들..

직원관리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뉴스로 끝없이 쏟아져 나오던데

그런거 볼때마다 난 참 행운아라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