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직 도별이자 재향악단의 단원이고. 찐돈과 같은 라인인 1권속 엘레나 양.
지금 스포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혈귀의 욕망은 아무리 강인한 사람이라도 미치게 하기 충분하며.
그 욕망을 N빵하는 용도로 피를 빨아 권속을 만든다.
심지어 욕망을 참아왔던 현 돈키호테 전 산초도 아 ㅋㅋ 내가 욕망 참는 거 쌉가능. 지금까지 참아왔는데 왜 로시난테 못 벗음? ㅋㅋ
하고 혈귀의 본능을 억누르는 로시난테를 벗었다가 이미 죽어버린 라만차랜드의 권속들의 욕망이 몰려 미쳐날뛰었다.
수백년동안 등대에 처박혀 피를 빨지 않았던 산초의 그 초인적인 인내심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어마어마한 욕망이라는 뜻이다.
근데 이게 왜 엘레나랑 무슨 상관이라는 거냐?
엘레나는 초반에 이 어마어마한 욕망을 아무런 권속 없이 혼자서 견뎠다.
아예 처음부터 타락하지 않고 이걸 견뎠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
심지어 타락한 이유도 인간들이 자신을 괴물이라 비난하며 피했고 자신은 끝없는 갈증에 미쳐가는데 왜 너희들은 그걸 알아주지 않느냐며 타락한 걸로 추측한다.
다만 타락한 이후에는 욕망을 N빵할 권속을 만들지 않았기에 수천 수만명의 피를 빨며 도시의 별로 등극했고.
전작의 주인공인 롤랑에게 교육을 두 번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