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가 로마에 갔을때 겪은 일화

저희는 수백명의 다른 관광객들처럼
어머니와 아이들과 함께 있었는데
가족을 안내해준 젊은 친구가 말하길,
"-크로우씨, 우리는 지금부터 당신을 위해
교황의 불을 밝힐겁니다."
"시스티나 대성당의 그림들은 훼손을 막기 위해
자연광으로만 볼 수 있지만
교황께서 묵상하러 오시면
저희는 그분을 위해 불을 켭니다."

그래서 확 하고 불이 켜지자

성당 안에 빛이 가득차고
그림의 모든 디테일, 인물의 표정들이
한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건 너무나 경이로웠어요.

그래서 그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에게 왜 이렇게까지 잘 해주시는 거죠?"

그가 말하길,

"막시무스,

당신은 로마의 8번째 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