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회장. 방 꼬라지 보면 뭐 드는 생각 없어요?!"
"........"
"저 유우카...방에 들어올 때는 노크 좀 해달라고 내가 몇 번이나..."
"제가 방문 몇번이나 두드린 줄 알아요?!"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만 앉아있으니깐 그런거잖아요!!!!"
"이러니깐 밀레니엄의 회장은 모든 걸 감시하는 빅시스터니 뭐니 할 때마다 제가 얼마나 난감하고 변명하느라 고생하는지 알아요?!"
"그건 언제나 감사하다고 생각해....그치만 여긴 내 개인룸이고 어디까지나 사생활..."
"먼지 쌓인 것 좀 봐!!!! 도대체 청소는 언제 한거에요?! 게다가 이 것들...전부 칼로리바? 게다가 비타민 보충제....?"
"....회장. 회장이 천년난제 해결에 노력하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제가 밥은 제 때 챙겨먹고 밤에 자고 낮에 연구하랬죠?!"
".....아니, 밤에 머리가 좀 더 잘돌아간다고 해야할까..."
"지금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회장이란 분이 연구로 반박당한 내용을 말하는거에요?!"
".....밖에 나가서 햇빛 쬐고, 사람만난지 얼마나 됬어요?"
"...저 유우카, 나 지금 진짜 키보토스의 내일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
"한달은 사람은 안만났죠?! 일단 나와요!!!!!!!"
"......네."
"우후훗. 역시 폐수처리장과도 같은 여자이네요. 리오 회장은."
"토키쨩이나 아리스쨩 등에게 잘못을 범한 만큼 이상으로 유우카쨩을 고생시켰으니 마땅히 혼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잠깐 히마리 선배. 잘만났네요."
"....엣?"
"밀레니엄에서 동아리 신청은 기본적으로 웹에서 신청하는 것과 동시에 승인 완료된 서류를 출력해서 제출하는게 절차인데 최근에 조사해보니 일부 몇 개의 동아리가 서류 제출 절차없이 등록이 되어있더라구요."
"....우후훗. 밀레니엄의 단 세명 밖에 없는 전지의 칭호를 단 절벽 위의 한송이 꽃과도 같은 저에게 조사를 요청하시는걸까요?"
"....심지어 동아리 부실 승인과 동아리 지원비는 저한테까지 결제가 올라와야 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단순히 도장 승인 안하고 제 사인으로 결제 처리하거든요."
"그런데 왜 도장 승인이 나있는걸까요? 심지어 제가 결제한 기억도 없는 동아리인데?"
"정말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일이군요! 제가 전지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범인을...."
"부장. 부장이 세미나 전산 해킹해서 몇개의 유령 동아리 등록한거 내가 다 말했는데?"
"켘....!!! 에...에이미?! 절 배신한건가요?! 절 배산했나요?!"
"난 기본적으로 세미나 소속으로 초현상특무부에 파견으로 온 거라고."
"그리고 일단 부장의 말을 빌리자면 그런건 리오 회장이나 하는 행동 아니야?"
"....저 에이미 아쉬운거 있으면 나중에라도 말해 줄 수 있을까..."
"리오 회장이랑 히마리 선배 둘 다 밖으로 나와요!!!!!!!!!!"
"........."
".....저 에고가 강한 리오 회장님과 히마리 부장님이 한마디 제대로 된 대꾸조차 못하고 끌려다니다니...."
"우후후훗. 저게 바로 밀레니엄의 명물, 타학교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밀레니엄의 회계, 유우카쨩이랍니다."
"확실히 두렵군요...."
"심지어 c&c의 부장, 네루 선배도 유우카쨩 앞에선 찍소리 하나 못낸답니다."
"!!!!!!!!"
"....밀레니엄의 진정한 최강은 따로 있었군요..."
"어떠신가요? 토키쨩? 세미나의 모습이 대충 어떨지 상상이 가나요?"
"....네. 확실히."
"유우카 씨....아니 유우카 엄마쨩의 잔소리로 하루가 시작하겠군요."
"우후훗, 정확한 평가랍니다."
"실제로 유우카쨩이 동아리 순찰 돌며 잔소리할때 일부 학생들은 실수로 엄마 잔소리 좀 그만해! 라고 외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이군요."
"유우카 쨩이 그간 쌓인것도 많아서 아마 잔소리 끝날때까지 2시간은 걸릴테니, 저희는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라도 마시며 기다릴까요?"
"네 알겠습니다."
"응, 고마워."
유우카가 모르는 곳에서 유우카의 명성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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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 있을꺼 같은데
뒤이어 토키도 결석으로 인한 유급 위기라 같이 불려갔다
음 한달 동안 방에 있던 리오의 냄새
거의 우이에 버금가는군
사실상 유우카는 밀레니엄의 엄마라고 생각해요.
scama
2025/01/20 22:18
뒤이어 토키도 결석으로 인한 유급 위기라 같이 불려갔다
llllllIIIIllll
2025/01/20 22:19
음 한달 동안 방에 있던 리오의 냄새
거의 우이에 버금가는군
호시마치 스이세이
2025/01/20 22:21
으으음
구구일오삼구구
2025/01/20 22:20
엄마자나...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5/01/20 22:21
사실상 유우카는 밀레니엄의 엄마라고 생각해요.
루리웹-8329133273
2025/01/20 22:20
히마리도 유령동아리 올려서 위조결제로 부비 횡령하고 있었네. ㅋㅋㅋ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5/01/20 22:21
히마리 인연스에서 나오는 내용임 ㅋㅋㅋ
Hifumi Daisuki
2025/01/20 22:21
그래도 유우카니까 잔소리로 끝났지
노아였으면 얄짤 없다(아무말)
루리웹-8329133273
2025/01/20 22:22
그러고보니 에이미는 의외로 '요주의 인물인 히마리를 감시한다'는 역할을 지금도 수행하고 있었구나. ㅎㅎ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5/01/20 22:22
기본적으로 에이미 성격상 엇나가는 행동 알게되면 일를꺼 같음 ㅋㅋㅋㅋ
lsh3d
2025/01/20 22:22
짱짱 맛도리
루리웹-7175657236
2025/01/20 22:22
역시 마누라야
루리웹-9691979015
2025/01/20 22:22
이런 유우카가 몇번이나 봐준 게임개발부
XE파쨩
2025/01/20 22:23
그래도 1학년들 챙기는건 선배 노아뿐이네
카나데짱좋아
2025/01/20 22:23
"유우카는 정말 대단합니다! 아리스의 머리도 예쁘게 묶어주고 엄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