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급격하게 정상화 되는 식재료

와사비

그것도 생 와사비 말고 와사비 튜브형

기존에는 와사비가 조오오오오온나 고가 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와사비 튜브에는 

홀스래디쉬 (국내명 : 서양고추냉이)에 색소를 섞어 써가면서 

양을 불려 썼음

그도 그럴게 와사비는 재배하기가 거지같기로 유명한데

기본적으로 뿌리가 잘 썩어서 배수가 잘되는 땅이 필요하고

그런데다가 와사비 뿌리에서는 다른 식물 못자라게 하는 성분이 나오는데

이게 와사비 끼리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끊임없이 물이 흘러줘야 함 ㅋㅋㅋ

그런데다가 햇빛 세면 뒤짐

조금만 더워? 뒤짐

이번엔 추워? 뒤짐 

물이 조금 더러움? 뒤짐 

그야말로 식물계의 개복치가 따로없었음

일본에서도 깊은 산골짜기에서 재배함

사실 이쯤 되면 재배 방식 찾은것도 기적이 아닐까 할 정도 

그런와중에 이걸 한국에서는 스마트팜 재배에 성공해버리고 

최근에 중국에서 와사비 재배에 성공하면서

와사비 분말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가는중 

그래서 그런가 옛날에는, 와사비 하면

보통 홀스래디쉬에 색소 넣은게 많았는데

최근에는 찐 와사비가 들어가는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짐

물론 근경만 갈아넣은 제품은 찾기도 힘들고 비싼데다가

홀스래디쉬 섞여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긴 해도

옛날에는 와사비 1%만 들었어도

눈깔 튀어나오게 비쌌던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