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스포, 매우 큰 스포 주의)지쿠악스 초반부 내용

보고 온 내용을 매우매우 상세하게 적어봤으니 이 충격을 영화관에서 느끼고 싶은 사람은 뒤로가기 추천함

일단 할배들이 가장 궁금할 부분.

작품 시작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그 인트로(우주세기 0079…)

그리고 사이드7 돌입까지는 우리가 알던 건담과 동일하게 진행됨

단, 진 대신에 샤아 아즈나블이 진입했다는 것만 빼고

(진의 자쿠는 수리중이었다고 함, 그리고 샤아는 성우가 바뀌었음. 최소한 이케다 슈이치는 아님)

이 때 익숙한 얼굴인 데님, 슬렌더, 드렌도 나옴.

원래는 아무로가 탑승해야 했던 건담의 콕핏에 샤아가 탑승하면서 모든게 달라지기 시작함.

원작에서는 자쿠 vs 건담이었던 최초의 MS전이 건캐논 VS 건담으로 변경됨. 원작에서 아무로가 했건것과 똑같은 자세로 자 콕핏만 살살을 시전하는 모습은 가히 가관임.

심지어 ost도 퍼건의 그걸 어레인지도 거의 안하고 써먹음.

여담이지만 건캐논의 등짝 캐논도 실탄에서 빔으로 바뀌고 눈도 트윈라 아닌 쿼드아이가 됨 다만 바이저에 가려져 있음. 비주얼적으로 가장 비슷한건 마징가 인피니티의 17식. 건담도 징크스처럼 뺨에 보조 센서가 달린 쿼드아이임. 이 때 템 레이도 나옴.

사이드7에 입항해있던 화이트 베이스도 샤아가 빔 사벨로 함교를 갈아버리며 나포해버림(파울로 함장님 사망)

그리고 화이트 베이스를 나포해서 귀환하던중, 와케인이 급파한 살라미스급과 교전함. 상대는 노획한 가상적용 자쿠2와 프로토타입 건담(색은 우리가 아는 그 프로토타입 건담이지만 머리는 짐 계열). 물론 압도적으로 털어버림. 건담으로 샤아킥까지 시전함.

샤아의 건담 노획으로 지오닉의 기술계보는 차기기체 개발에서 건담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변경됨. 그리고 이 때 가르마는 군을 떠났다는 언급이 나옴. 진짜 이세리나를 위해 지온을 등졌는지도?

그리고 이 때 건담은 샤아의 식별색인 붉은색으로 재도색되고 화이트 베이스도 무사이 컬러로 제도색돼서 “소돔"이란 이름으로 개명됨.

그리고 프라나간 븐이 나오며 뉴타입이라는 존재를 언급하고, 샤아는 샤리아 불과 대면함. 그리고 의외로 “친구"가 되고 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로 보이는 “마브"를 처음 언급함. 그리고 샤아는 자신의 야망과 계획까지 털어놓은거 보면 진짜 신뢰한 모양인듯.

다만 그래도 연방군의 반격으로 솔로몬까진 함락됐음. 도즐이 전사했다고 나옴. 이 때 지온의 대형 MA양산 계획과 뉴타입 전옹기 계획도 등장함. 이 때 샤아 전용 건담에 뉴타입용 MA에서 전용했다는 비트(우리가 아는 그 비트)를 장착하고 사이코뮤 시스템을 억지로 증설함.

덧붙여서 연방군 MS는 탈취된 건담 대신 건캐논을 베이스로 양산한 모양임.

그리고 12월, 지온은 루나2에 양산된 빅잠을 몰고서 대규모 전투를 감행함. 이 때 마 쿠베가 등장함.

이쯤에서 연방은 패배가 거의 확정됐지만, 최대한의 피해는 준다는 마음으로 솔로몬 요새를 그라나다에 박아버리기로 마음먹음. 이 때 그나라나는 키시리아가 지휘하고 있던 상황. 다만 대부분의 함대를 루나2 공략에 투입했기에 요격할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었음.

결국 이 솔로몬 저지를 위해 소돔과 무사이 3척으로 이루어진 특공대가 투입됨. 솔로몬까지 돌입하는 와중에 무사이 3척중 2척이 격파되지만 진입에 성공, 핵펄스 추진기 내부에서 무인 자쿠의 융합로를 자폭, 궤도를 틀어서 직격을 피한다는 작전을 수행함.

다만 그걸 곧이곧대로 수행할 샤아가 아니었고, 부하들이 철수하자마자 자기가 맡은 자쿠의 기폭장치를 때버림. 근데 갑자기 구석에서 오함마 빠세이가 날이옴.

물론 샤아가 털어버리지만, 순간 연방의 파일럿에게서 아르테시아를 느끼고, 무너진 암반에 파묻허버림.

그러던 중, 갑자기 건담의 사이코뮤가 반응하면서 샤아의 머릿속에 목소리가 흘러들어옴. 참고로 이 때의 빛이 퍼건에서 뉴타입 끼리 공감할 때 나오던 그거고, 라~라~하는 소리까지 들려옴. 또 이 때 키시리아는 우라간에 의해 뭔가 중요한 오브젝트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음.

샤아는 결국 빛, 건담, 솔로몬 한 귀퉁이와 함께 소멸해버리고 전쟁수행능력을 잃은 연방이 항복하며 우주세기 0080 1월 3일에 1년전쟁리 종전을 맞음.

그리고 이 때 샤아가 일으킨 현상은 후일 “제크노바"라고 불리우게 됨.

그리고 7년 후 우주세기 0085, 여전히 샤아와 붉은 건담을 뒤쫓고있는 샤리아 불이 나옴. 아마 여기까지가 1화 분량일듯.

작화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급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음. TVA건담 시리즈중엔 솔직히 따라올 작품이 없는 수준의 작화였음.

아마 이거 정식 방영 시작하면 온 건담 커뮤 핵폭발 하겠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