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제, 오늘도 고생이 많네. 오늘은 이즈음 끝내고 외성에서 밥이나 먹겠나?"
"삼사형, 어찌 제가 고생이 많겠습니까? 대리 장문을 맡고 계신 삼사형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몸 둘바를 모르겠네. 사제."
"그러고보니 사제가 당문에 온지 대략 20년 정도가 되었나?"
"제가 고향인 면양에서 예닐곱에 당문으로 왔으니 벌써 그 정도는 되었지요."
"세월이 참 감개무량하구려..."
"외성제자로 갖은 고생을 다한 조 사제가 이제 당문을 지지하는 기둥이 되었으며, 나아가 무학과 병법, 의술 등을 깨우쳐 무림맹의 공격으로부터 당문을 지켰으니..."
"하하하하!! 삼사형, 어찌 저 혼자 잘났다고 그리 되었겠습니까?"
"당문의 사형사저들이 목숨을 걸고 함께 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이죠."
"이게 전부 장문 어르신의 덕이 쌓여 그런게 아닙니까?"
"승하하하하하ㅡ!! 그렇지!! 장문 어르신의 덕인게지!!!"
"하지만 이 늙은이는 조 사제의 거생을 결코 잊지 않겠네."
"장문께서 쓰러지고 문파가 어려워졌음에도 끝까지 버틴 자네 덕에 우리 모두가 목숨도 건지고 이리 사는게야."
"언제나 고맙네."
"으흐흫...과찬이십니다. 삼사형."
".....그리고 언제나 미안하네."
"응....? 무엇이 그리 미안하신거지...?"
"응....? 삼사형? 여기는 위 장문이 외성에 세운 학교 아닙니까? 저녁 드시자면서 어찌 여기에..."
"아하하하...그..그게 잠시 기다려주겠나? 위 장문하고도 약속가 있어서 말이지..."
"네 알겠습니다. 안에서 기다리면 될까요?"
"그렇다네. 조 사제....."
"......내가 언제나 미안하다네...."
"응....? 왜 저러시는거지...?"
"....뭐, 일단 안을 한 번 둘러볼까?"
"외성의 사람들이 위 장문의 교육을 받는데 불편한 시설이 있다면 개선하면 될테니깐."
당신은 천천히 학교 안을 둘러봅니다. 무림맹과의 전쟁 이후 당문은 옛 명성을 되찾은 듯 합니다. 많은 양민들과 귀인들이 당문 외성에 머무르니 그 어느 때보다 활기 찹니다. 특히나 여러 귀인들이 외성에서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도움을 주니, 위 장문 또한 그러한 귀인들 중 한명입니다.
위 장문은 외성에 머무르며 학교를 설립하여 많은 이들에게 교육을 무상으로 해줍니다. 이는 신분의 귀천에 상관없이 행하니, 많은 양민들이 글을 배우며 선비로 나아갑니다.
당신은 학교에 불편한 점이라던가, 책상, 의자, 서적이 부족한게 없는 지 확인을 하오. 그러다가 강의실 안 쪽에 들려오는 위 장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위 장문께서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교육에 힘을 써주시니, 실로 재녀란 별호가 아깝지 않구나."
"나 또한 귀한 위 장문의 수업을 놓칠 수 없으니 어디 한번 들어볼까?"
"자...이제 머지막으로 오늘 강의의 복습을 해보겠습니다."
"...감히 여성의 마음을 훔치고도 정인으로 삼지않은 음적에게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까요?"
"용녀협?"
"어....그....그러니깐...."
"스승님한테도 배웠는데..."
"용녀협?"
"아!!! 기억 났습니다!!! 기억 났어요!!!!"
"미혼약을 먹이고, 남협이 정신을 못차릴 때 비동의강제운우지정을 통해 임신한다!"
"....저 맞을까요?"
"맞습니다!! 제 교육이 빛을 발하는군요!!"
"다른 의견이 있는 분들 계실까요?"
"위 장문, 제가 답해도 될까요?"
"편히 말씀하세요! 소사매!"
"......"
"점혈을 눌러 마비시킨 후에 강제운우지락을 합니다"
"그 또한 정답입니다."
"상 누님이나 소사매...모두가 왜 미친 소리를 하는거야?!"
"......."
"....때마침 조 사형께서 도착했군요. 위쿠쿠쿠쿠쿠쿸."
"허억....!!!!"
"뭔가 심상찮다!!! 어서 나가야 해!!!!!!"
당신은 위 장문의 수업을 몰래 훔쳐보았소. 하지만 위 장문과 학생들의 수업은 실로 기괴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는 마치 음적들이 한데 모여 작당모의를 하는 것과 같소.
당신은 심상찮은 분위기에 최대한 기척을 숨기며 나가려 했지만 마치 이 모든게 계획되었단 듯이 위 장문과 학생들은 당신이 온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가라. 공동의 매난죽이여."
"매하하하하핫ㅡ!!!"
"아활!!! 스스로가 개미지옥에 빠진 것과 같구나!!!"
"두려워 말거라. 제자야."
"제자는 그저 천장의 주름 갯수만 세다보면 끝날 일이테니."
"대조활 포획용 백만 조활 가동!!!!"
"만물의 종결자....내가 바로 대격변이다..!!!"
"어....어서 도망가야...!!!"
"어..ㅡ어째서 문이 안열리는 거야?!?!?!"
".....삼사형?"
"....미안하네. 조사제...내가 미안해..."
".......!"
"삼사형!!!! 절 배신한겁니까?!?!?!?!?!"
"삼사형ㅡ!!!!!!!!!"
"사형!! 시끄러워!!!! 얌전히 양뭏이나 세워!!!!!!"
"얌전히 양물을 세우지 않으면 이 점창dil도로 전립선 강제 자극 당할 줄 알아!!!!!!"
"돼지머리...!! 그간 내가 당문에 보급해 온 양기보충제들을 열심히 먹었길 바라."
"여협들...!! 세 번 생각 하십시오...!!! 지금 당신들은 음적과 같은 악덕을 행하는 것이오...!!!"
"아니, 조 동생...음적은 네 놈이야."
"상 누님....!!! 눈을 뜨십시오...!!! 금향궁의 제자라면 마땅히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금향궁의 자랑스런 제자로써 지금 그 음적을 토벌하려 하는거지."
"어째서 내가 음적이란 말인가...!!!"
"그야 당연히 동생 네 놈이 감히 여기에 있는 여협들의 마음을 훔치고도 책임을 지지 않으니 마땅히 음적이다."
".....심지어 내게 닭다리를 무려 4개나 주었지...그런데도 나의 여심을 배신한 죄는 응당 벌을 받아 마땅하다."
"다...당신들은 전부 미쳤어...!!!!"
"맞습니다...조 사형..."
"우리 모두 당신에게 미쳤죠."
"사형!!! 밤은 길고 사형이 힘 쓸 일은 많으니 괜히 기운빼지 말고 얌전히 일루와!!!!!!!!!"
"아....안돼ㅡㅡㅡ!!!!!!"
당신은 당문의 여덟 여협들에게 무참히 범해집니다. 하지만 이는 첫날의 시작일지니 당신은 구원받을 일 없이 일주일 동안 착정당하는 운명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당신은 여협들의 암울한 운명에 여명을 밝혀주며 그녀들을 운명의 굴레에서 구원해주었소. 그 결과 여협들은 당신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꿈 속의 살구꽃 향기의 그녀를 기다리겠다며 그녀들의 마음을 외면했습니다.
이제 여협들의 인내심을 바닥을 보였으니 이는 마땅히 당신의 잘못입니다.
"제....제발....!!여협들....!! 반각만이라도....쉬게 해주십...시오...제발...!!!"
"빨리 양물 안세워?!?!?! 고작 나흘밖에 안지났잖아!!!!"
"더이상...안서....죽는...다고....!!"
"흥, 제자가 감히 스승 앞에서 거짓을 고하는구나."
"설산전립선자극공이다. 어떠냐?"
"응기기기기기기기깃ㅡㅡ?!?!?!?!"
"아활~~♡♡♡♡다시 기운을 차렸구나?"
"양기보충제를 본매가 준비했으니 얌전히 삼키는게 좋을 것이야♡"
"응...기...기깃...기...기기깃...."
당신은 천하에서 가장 외로우며 괴로운 사람입니다.
깡지르
2025/01/16 19:47
불쌍해...
스어맨
2025/01/17 00:07
언제나 빨리는 조활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