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25636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아줌마들....

 

 

지금 고깃집 하기 전에 한식 뷔패를 하다가 망한 적이 있습니다.

 

6000 원에 정말 싸게 팔면서

 

항상 고기와 생선, 신선한 채소도 놓고...

 

반찬 12 가지에

 

후식으로 매실차도 놓았는데...

 

저가 한식 뷔페 특성상 홀을 따로 사람을 쓸수가 없어서 제가 몽땅 관리하다 보니

 

계산까지 하느라 일일히 다부지게 홀을 관리를 할수는 없었는데..

 

아줌마들이 상추와 고추를 한무더기 산더미처럼 들고 가서는... 

 

내가 계산 받으러 간 틈에...

 

그걸 가방에 집어넣습니다.

 

상추 값이 너무나 비싸서 시골에서 직접 가져오는데도 그래도 작은 박스에 2 만원, 큰박스 5 만원에 가져왓었습니다.

 

6000 원에 이 정도 식단이면 한사람당 500 원남짓 남는데....

 

아줌마들이 상추를 거의 만원어치씩 몰래 가져가니....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번은 너무나 상습적으로 가져가는 아줌마를 멀리서 적발한 후 달려가서 항의를 하니까

 

"마음껏 먹으라면서 왜 못가져가게 해?... 뱃속에 넣으나 가방속에 넣으나 무슨 차이야?"

 

라고 도리어 우리 가게를 네이버에 안좋게 올려버리겠다고 하길래

 

그냥 보내줬는데...

 

6000 원 내고 마음껏 먹으라는 뜻을 희한하게 이해했나 봅니다.

 

그 소문이 났는지.... 심지어 락앤락을 가져와서 음식을 담아가는 아줌마들까지 생겼고....

 

결국 2 년만에 가게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음식도 산더미 같이 퍼와서는 다 남기고 가고....

 

많은 이들 밥먹는데 친구들 모임 하면서 박수치며 노래까지 부르는 아줌마에....

 

뭐가 그리 욕심이 많은지 입에 꾸역꾸역 넣고 우물거리며 또 고기를 접시에 가득 담다가 사래가 걸려서 기침을 하면서 고기 한판 위에 먹던거 다 뿌려서 한판을 통째로 버리게 만들고

 

결국 장사를 접었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인간 혐오증만 생겼습니다.

 

아니....

 

아줌마 혐오증만 생겼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상당수의 한국 아줌마들 ...

 

항공사마다 치를 떨게하는  ... 악명높은 욕심과 거지근성......

 

 

 

이제는 욕심과 몰염치를 내려놓고 배려와 품위를 좀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aRl3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