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권에서 조공을 바치는걸
지배국-피지배국 관계로 단순화해서 생각했던건
초기 근대사학자들이 그럴수밖에없던 환경에서(조공 바치면 그냥 따까리)자라서
애초에 동서양의 무역제도의 차이부터 이해하지 못한것으로
고대 로마, 그리스 시절부터 민간에서 무역이 활발했던 서양과 달리
동양권은 공식적인 국가간 무역은 조공무역만이 허가되었고
그나마 무역이 활발했던
당&송&원나라 시기엔 사사로운 개인상단들도 국경을 통과시켜주기도 했지만
명&청시기엔 ㅈㄴ게 후퇴해서 국경을 아예 꽉꽉막아버려서
애초에 무역로를 뚫을 방법이 조공밖에 없어서
사실 양놈들도 광저우에서 무역할땐 중국황제한테 대가리박고 조공의 형식을 취했었으나
19세기 이제 나 짱쎄졌다고 조공ㅈ까라고 태세전환한거다.
루리웹-3096984951
2025/01/09 09:37
근데 이걸 무역이라고 할수가 있나싶긴함. 실제로 고려나 신라, 조선후기는 '진짜' 무역을 했기도 했고
라이프쪽쪽기간트
2025/01/09 09:37
그만큼 동아시아에서 자유무역이란 개념이 사라지다시피 상업이 ㅈㄴ후퇴함
라이프쪽쪽기간트
2025/01/09 09:38
명나라가 해금정책을 한게 결정적이라
한반도지역방위위원회
2025/01/09 09:40
사무역은 지방에 짱센놈 만드는 지름길이라 어쩔 수 없음
고려나 신라도 진짜 무역이라기엔 수도 근방에서 대부분 했고
나그랑성애자
2025/01/09 09:38
명나라의 정책 방향이 농민 중심이었던 걸 생각하면 참.
루리웹-1513053774
2025/01/09 09:42
솔직히 딴 동네에 비해 동아시아 교역량 ㅈ박았는데 똑같은 무역 취급 해주기도 몬가몬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