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4235673
그는 무엇을 염원했을까?
2025년 1월 4일 토요일 밤
혹한에 매서운 눈발은 사정없이 내려치는데
얼어붙은 아스팔트 위에
사람이 있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행복은 고려하지 않는 무리들은
따뜻한 곳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누군가는
얇은 비닐 한겹 뒤집어 쓰고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 위에 앉아
남들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한다
미안합니다. 응원합니다
따뜻한 방에서 앉아서 그런 소리는 할 수는 없다.
그런건 정치인들이나 하는 소리다
다만
그저 고마울 뿐이다
그대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희망이 있고
그리고 살만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서
목은 메이고
눈에서는 물이 떨어진다
.
.
.
그대를 사랑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coinaudio/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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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듯...
또 닉네임 처바꿨냐? 토왜일베충이 새끼야^^
븅신아 정신 좀 차려라
?? 잘수도 있지 ...얼마나 피곤하겠음? 바본가?
닉 바꾸고 슬슬 정상인 코스프레하려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