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토 A1 .. 음...

우리는(아니 저는) 먼 나라 북유럽에서 만들면 뭔가 좋아 보여서요. 웬지 그 사람들이 만든 물건이면 동굴 현상을 최소화 하지 않았을까? 뭔가 조금 더 빛에 대한 로직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동경이 있어서요. ㅋㅋㅋ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네요, 기능적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될텐데요. 큰 차이라면 상대적으로 둥근 발광부, 빛에 대한 로직따위는 당연히 별 의미 없을거고, 아무래도 빛의 색온도가 다른 브랜드보다 일정하겠고, 연사 TTL이 일정치 않은 것은 연사 전압과도 관련되어 있을텐데, 중국산도 리튬배터리 사용하니 이건 커버 가능할 겁니다.
웨딩홀이 불꺼버렸는데 클립온으로 촬영하면 당연히 동굴은 A1이 아니라 D2를 클립온으로 촬영시에 그리 나올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기다리던 말씀 입니다. 실은 A1 과 중국산 리튬밧데리 TTL 되는 것과 고민 하고 있었거든요. 가격이 거의 4배 차이가 나서요...

프로포토 제품이라고는 케이스 밖에 없지만, B1이후로 계속 관심있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번 A1은 기존의 프로포토 사용자들을 위한 혹은 미끼 상품같은 이미지가 저로썬 벗어나질 않더군요. 아무리 내손의 스튜디오를 주창하고 만듦새와 정확성(이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안써봤으니)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좋을 것이라 생각해도, 그 가격주고 스피드라이트를 내가 구매해야하는가?는 생각 의구심이 듭니다. 76W이면 고만고만한 스피드라이트 출력이고, 소프트한 바운서다 뭐다해도, 이미 기존 시장에 있는 물건들을 원형에 맡게 바꾼 제품인데, 그리 빨아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저라면 중국산 리튬배터리 두개 사고 남은돈으로 AD200하나 구매해서 지금 가진 시스템을 처분하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용도가 너무 달라서요...

이 댓글 있을꺼라고 1000% 확신 했습니다. 여하튼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