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유골을 산골하게 되었는데
장례식장에서 유골을 가루형태로 분쇄하는데 3만엔이 든다고 해서
'조금 비싼데...' 싶어 보류를 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빠의 커피 그라인더로 갈아봤더니 순식간에 끝났어!' 라고...어...그래도 되나....
https://cohabe.com/sisa/4210454
아버지 유골 분쇄한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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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뭔가 온몸에서 커피향이 나는 것 같으니 저승가는 길 좋았쓰"
문제는 앞으로 그 그라인더로 새로 커피 갈면 이게 커피맛인지 아빠맛 첨가인지 햇갈릴 예정
애장품에 의해 먼지가 되었으니 오히려 흡족해 하실수도
아버지 가시는길에 커피한잔과 같이 가라는 어머니의 큰뜻입니다
?
가는 길에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죠?
하네바-0133690462
2024/12/28 16:43
?
나만정상인
2024/12/28 16:43
사실 따지고보면 그냥 전통적인 멧돌로 갈기와 다를 건 없습니다.
징기벌레
2024/12/28 16:43
애장품에 의해 먼지가 되었으니 오히려 흡족해 하실수도
카요코
2024/12/28 16:46
그라인더에서 계속 환청이 들려
라스트리스
2024/12/28 16:43
??? : "음 뭔가 온몸에서 커피향이 나는 것 같으니 저승가는 길 좋았쓰"
빵을만들어봐요
2024/12/28 16:45
가는 길에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죠?
오딘13
2024/12/28 16:44
아버지 가시는길에 커피한잔과 같이 가라는 어머니의 큰뜻입니다
KC인증히어로즈오브스톰
2024/12/28 16:45
아! 저세상에서도 카페인으로 잠을 줄이며 일하라는 뜻이구나!
plastocyanin
2024/12/28 16:44
문제는 앞으로 그 그라인더로 새로 커피 갈면 이게 커피맛인지 아빠맛 첨가인지 햇갈릴 예정
혼미한세상
2024/12/28 16:45
조상의 영혼이 내 몸에!
카밀로
2024/12/28 16:45
철분가득한걸로...좋았쓰!
나만정상인
2024/12/28 16:45
대충 커피콩 다시 넣고 돌리기를 10번 정도 반복한 다음에 유골함에 전부 넣으면 해결!
난니들이두렵다
2024/12/28 16:46
"아빠의 맛이 나... 아니 아빠가 갈아주던 커피 맛이 난다고!"
루리웹-2128098680
2024/12/28 16:45
내 무습다...
무미무미
2024/12/28 16:45
커피향이 배었으니 만족하실거야
운차이발탄
2024/12/28 16:45
먼지가 되어~
팀별과제
2024/12/28 16:45
유언은 지켰으니 좋았쓰!
루리웹-9965811904
2024/12/28 16:45
울 나라는 원코스라... 자동으로 갈아줌
길리어스 오스본
2024/12/28 16:45
커피 한 잔의 여유
꿀먹고싶다
2024/12/28 16:45
어 음 아버지도 뭘 그렇게 비싸 라고 하셨을거 같으니 좋았쓰
베리타스여신쀼장
2024/12/28 16:45
생판 모르는 사람과 기계로 갈리는거보다 가족, 자기 물건으로 갈렸으니 조아쓰?인가..
요긩🐝🦁👶
2024/12/28 16:45
음,,
천사곰
2024/12/28 16:45
화장을 하고 갈아야하는데
그러면 저 어머님은.. 아버지의 유골을 받아서 간건가;;
오빠시계
2024/12/28 16:47
화장하면 뼈가 박살나고 그걸 유골함에 담아주는데
뼈가 바스라지긴하지만 조각 조각이 큰 상태임
그걸 뿌릴거면 더 곱게 갈아야함
극도의불편함
2024/12/28 16:47
화장터 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외할머니도 화장하시고 유골함에 뼈째로 넣어서 줬더라... 당시에 삼촌이었나 이모가 받아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푸어곰
2024/12/28 16:45
아니 커피 그라인더로 저게 돼?
patchouli
2024/12/28 16:45
어......할말이 많긴 한데 잘못 말하면 고인드립이 될거같다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2024/12/28 16:46
그 커피 그라인더 쓸수 없잖아. 참고로 화장하고 나머지 뼈나오는데 진짜 그 기분 졸라...........형용할수없는 기분임
진짜 죽으면 의미 없구나 느끼지만 이게 겪어보면 죽어서도 사람이 돈들어가는 생각들어서 진짜 우울증 오는데 이만한 녀석이 없슴;;;;;;;; 화장하고 보통 담는 유골함 그릇 미끄러워서 장갑을 껴도 깨질수가 있스니깐 몸에 꽉 끼고 움직일것 나 그때 진짜 미끌거려서 아부지 바닥에 떨굴뻔함;;;;;;;;;;
환가비
2024/12/28 16:47
강아지 유골이 통에 한 1cm 쌓이던데 사람이 그라인더로 할 양이 되나요...?
루리웹-222722216
2024/12/28 16:47
파사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