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를 틀었습니다.
김성주는 여전히 방송 잘 하고 있네요.
MBC KBS의 파업사태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정리되고 있는데
이명박근혜 밑에서 호의호식 하다가 이제 와서는 저렇게 뻔뻔하게
뻐팅기고 있으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점 잊히게 되고
또 계속해서 잘먹고 잘살겠죠.
김성주를 보고 배웁니다.
대한민국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을.
1. 강자 옆에 빌붙는다.
2. 동료를 배신하고 그들의 일거리를 야금야금 빼앗는다.
3. 잘 먹고 잘 산다.
4. 시간이 흘러 사람들이 비판을 한다.
5. 뻔뻔하게 얼굴에 철판을 깔고 버틴다.
6. 사람들은 잊는다.
7. 계속 잘 먹고 잘 산다.
끝.
김성주가 대체 어떤 잘못을 하였기에 비판받는걸까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김성주만 저런게 아니죠..... 일반 회사에서도 김성주 같은 사람들이 위에 쓰신 프로세스로 잘 산다는.....
전 기억합니다...김성주는 동료의 아픔을 외면하고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의식이 없었다는걸 잊지않겠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던 제 친구 세 명이 이번 언론파업 때문에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담당 피디가 그랬답디다
'미안한데.. 우리 사정 알잖아..? xx씨는 금방 좋은 직장 구할거야'
김성주 욕하시는 분들, 언론 파업 때마다 직장을 잃는 수많은 비정규직들은 기억하시나요??
김성주가 배반했다는 그 동료들은 비정규직인 동료들이 하루아침에 밥그릇을 잃어갈 때 목소리 한 번 낸적이 있던지요?
제2의 김성주들이 즐비하게 대기타고 있는듯 ㅋㅋ
뭐가 잘못인지 모르면 그렇게 사는거지뭐
솔직히 아나운서가 무슨 언론인인가요
프롬프터 걍 읽는 앵무새 or 예능인이지
얼굴은 선하게 생겼는데 하는 짓은 프리즌 브레이크 한손 잘린 아저씨랑 비슷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