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림버스 컴퍼니 6장까지 민 소감

오늘 6장 밀고 난 플레이 소감입니다.

림버스 컴퍼니 1 2 3 4 5 6 장 모두 스포가 되니까 아직 안하신분들은 뒤로가주세요

1. 난 진짜로 히스가 행복했으면 했는데
캐서린도 히스클리프도 사라앞에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행복의 열쇠가 되어 줄 수 있었는데
서로가 자신의 불행의 열쇠로 작용했다
2. 캐시는 주기적으로 지워야지 단말기의 성능이 올라갑니다!
3. 고아라는게 맞는말인게 6장 초반에 홍루가 히스클리프한테
"가난하다"라고함, 히스클리프 당연히 화냈었는데 홍루가 말하죠
"돈을 말한게 아니라고", 이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음
림버스 컴퍼니 수감자들은 전부다 "관계가 가난함"
그레고르 : 어머니, 그리고 회사라는 관계가 있었지만 한번도 자기가 원했던 관계가아니었음
로쟈 : 임팩트가 없긴했는데, 아무튼 자기의 영웅심리? 때문에 관계있던 사람들이 거의다 죽음, 거기에 그나마 관계있던 소냐와의 관계도 사실 좋은 관계 아님
싱클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 : 좋은 관계 : 크로머가 "기계융화 생명 정화"해버림
크로머 : 가스라이팅 순애
데미안 : 게이야...
이상 : 고향은 버렸고, 고향을 같이 버린 친구들은 전부다 변절함
이스마엘 : 얘탓에 다 죽음, 선장님은 전부다 살릴라고 했는데 흑흑...
히스클리프 : 진짜로 가난함 끝, 캐시를 비워서 단말기도 가벼움
다음 챕터 친구들도 그렇겠죠?
그럼 관계의 가난함을 어떻게 극복했나?
그레고르 : 똑같이 관계가 가난한 유리랑 동질감을 느꼈는데 사과...
아무튼 나이가 있어서인지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감
로쟈 : 아무튼 크게 신경 안씀 (솔직히 2장이 개인 서사는 별로였음)
싱클레어 : 데미안 게이게이가... 어떻게든해줌...
이상 : 잘 이겨냄, 변절한 동료들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본인이 말했든 날개가 없어도 절름발이라도 상관 없다고 마음 먹은 순간 자신에게 계속 날개가 있었음을 알게됨, 아마 구인회는 계속 속박처럼 들러붙겠지만 그래도 잘 이겨낼것같음, 멀미 빼고
이스마엘 : NTR로 이겨냄
히스클리프 : 사랑에는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사랑에 묶여서 끌려다닌다는건 아님. 서사는 비극이지만 본인은 더 나아졌음 앞으로 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

추가

4. 디테일이 진짜 많은 게임이다

아군 캐릭터들의 밑에는 림버스 컴퍼니 문양을, 적 캐릭터 밑에는 톱니바퀴를 넣어둠

미션 선택때 버스가 오른쪽으로 가고 있으면 인게임 연출에서 버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왼쪽이라면 왼쪽에 있다. 배모드일때도 마찬가지

6-5 색깔에서는 버스가 오른쪽으로 가고 있어서 인물들끼리 대화할때도 좌석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

6-6 단장에서는 버스가 왼쪽으로 가고 있고, 컨신 일러에서도 버스가 왼쪽을 보고 있다. 인물들끼리 대화할때도 좌석이 왼쪽을 향하고 있다

5.5장 하편 육참 골단에서도 빌딩을 오르고 마지막층 앞에서 준과 싸우고 그 안에서 김삿갓과 싸우는것을 스테이지 배치로 잘 표현해냄

6장 캐시 삭제 이후에 일부 히스클리프 인경의 대사가 바뀌는게 이것은 6장 이전의 스테이지에서는 제대로 "캐시"라고 말함(아쉽게도 글자는 ㅁㅁㅁㅁㅁ로 나오더라구요)

진짜 디테일 미친게임

5. 난이도가 6장부터 확 오른 느낌

5장은 그냥 레벨만 채우고 기믹좀 파악하면 깨진다는 느낌이라면 6장부터는 죄악하고 인격간의 연계도 어느정도 챙겨야된다는 느낌이었네요

아마 7장은 더 빡세겠지 흑흑.... 거던바 그만먹고 경던이나 돌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