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해외주식은 왜 미국장인지에 대해 알아보자.jpg

아까 전 유게에 어떤 유게이가 해외주식 왜 미국에만 투자함? 질문을 던진 김에

간단하게 올 한 해 주요국 증시 변동률을 기록한 위 표 기준으로 알아보자

1. 대만 가권:

TSMC 말고 대만 기업 소식 잘 아시는 분? (그 TSMC도 미국에 상장되어 있다) + 전쟁위기설 악재

2. 슨피:

믿음과 신뢰의 미장

3. 일본 닛케이:

잃어버린 30년 후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최소 구매 단위가 100주라는 게 투자자들 발목을 잡음

4. 중국 상해:

중국 정부 지침 하나 바뀔 때마다 개박살나는 위험한 장 + 중국 부동산 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

5. 유로스톡:

유럽 경제지표 폭망 + 미국에 비해 체급이 너무나 밀리는 글로벌 기업 숫자(투자 매력이 적음)

6. 프랑스 CAC:

딴거 말고 마/크/롱 상황만 봐도 그만 알아봐도 될 것 같다

물론 미장이라고 항상 올라만 가는 게 아니고 롤러코스터가 난무하며

몇달씩 힘들게 올라간 게 하루만에 와장창 엔딩이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도 요새 별로던데 어디 투자하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딱히 대안을 제시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기도 하다

한때 중국 증시가 상승장의 희망이었고 BRICS 를 거쳐서 베트남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았으며

이제는 인도 증시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꾸준히 장투를 한다고 치면 오랫동안 꾸준히 우상향을 했던 증시가 미국 증시 말고는 없기 때문임

물론 찾아보면 미국 증시 이상으로 우상향한 곳이 없지야 않겠지만

한국에서 해외투자를 하기 쉬우면서 미국 증시 이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은

현 시점 기준 없다고 보면 됨.

표에는 없지만 독일 DAX지수가 10%후반대의 성장률을 찍어서 제법 쏠쏠한 투자처였지만

미국 대비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아서 투자 문턱도 높고 이익률도 미장보다 떨어진다.

한국인이 가장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외국어는 당연히 영어이고

그 다음은 어순이 한국과 똑같고 옆나라라서 언어 습득율이 타 외국어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일본어임.

당연히 양질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이익률도 높게 기대할 수 있는 미국장을 하지

구태여 독일 증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거.

뭐 딱히 이것저것 논할 필요도 없이, 2024년 초 세계 증시 규모 비교 도식표만 봐도

왜 미장에 투자해야 하는 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한낱 온라인 게임을 하더라도 템 안 팔린다고 시골섭을 기피하는데

혼자 다른 시장 규모를 죄다 씹어먹는 축섭에서 놀아야 장사도 잘 되고 대박도 칠 거 아님?

그러니까 다들 미장을 하라고

글쓴 유게이처럼 합병 떡밥 거하게 낚여서 국장 하나 끝내 남겨놨다가 된서리 맞지 말고

주식 투자 룰 1번 2번 죄다 어긴 내 처지가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