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산카이 마코토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관련해선 2014년, 마침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세월호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세월호 보도를 보고 아주 큰 충격을 받았던 점은 가라앉는 배 안에서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것은 매우 충격적이었어요. 그 방송을 듣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던 그런 일이 어떻게 생길 수 있었을까 생각했어요. 세월호 사건은 제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은 상업영화이고, 교훈을 주기 위해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단순한 재미 이상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관객에게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비디오머그에서의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 인터뷰
라고 밝혔음
영화 내에 비슷한 장면이 나오던것도 그 이유
뭔가 영화를 보면서 북받치던 감정이 뭐였는지 정확히 설명해서 소름돋았음
부기영화가 만화로 하는 리뷰라서 좀 단적이고 과격한 표현을 써서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영화에 대한 이해 자체는 정말 깊다고 생각함.
다들 감독 인터뷰 전까진
작 중 나오는 '그대로 가만히 계세요' 부분에서
'이거 세월호 생각나네' '세월호 관련해서 참고하신건가?' 긴가민가 했는데
인터뷰로 실제로 감독이 저 사태 참고했고, '배 안에 가만히 있어라' 라는 부분 직접 언급하면서 충격 받았다고 해서
사실로 밝혀졌지.
ブルーローズ
2024/12/24 18:51
부기영화가 만화로 하는 리뷰라서 좀 단적이고 과격한 표현을 써서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영화에 대한 이해 자체는 정말 깊다고 생각함.
🛃❤️🇰🇷❤️🇰🇷
2024/12/24 18:53
아스카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깊이가 남다름
강화인간
2024/12/24 18:52
그리고 제철 생선에 대해 잘알아
ブルーローズ
2024/12/24 18:53
버섯에 대해서도 잘 알더라. 목이버섯이었던가?
오키나와가면고래상어봐야해
2024/12/24 18:52
리뷰로 머리 쭈뼛 서게 하는건 진짜 힘든데
부기영화도 그걸 해냈으니까 부기영화도 대단한 리뷰어 라고 생각함.
청송녹죽
2024/12/24 18:53
다들 감독 인터뷰 전까진
작 중 나오는 '그대로 가만히 계세요' 부분에서
'이거 세월호 생각나네' '세월호 관련해서 참고하신건가?' 긴가민가 했는데
인터뷰로 실제로 감독이 저 사태 참고했고, '배 안에 가만히 있어라' 라는 부분 직접 언급하면서 충격 받았다고 해서
사실로 밝혀졌지.
은발 미소녀
2024/12/24 18:53
움직이지말고 대기하라는건 본인이 쉽게 도망치려고하는 말인가?
루리웹-0965745101
2024/12/24 18:53
하지만 전범국 따위가 다루기엔 과분한 주제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