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지는 컴플리트 가챠에 대한 오해

우선 컴플리트 가챠가 무엇인가를 설명하자면

위 짤은 12년 4월 30일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현재 서비스중인 데레스테의 전신)에서 열린

컴플리트 가챠 '파자마 파티'임

미보유 카드만 나오는것도 아니고 픽업 대상 카드만 나오는것도 아니기때문에

실제로 얼마를 써야 뽑을수 있을지는 미친 운빨좃망이었음

안그래도 이때는 신격의 바하무트가 우리가 아는 '십덕겜 가챠' 시스템을 도입하고

(*확밀아로 많이 잘못 알려져있지만 확밀아도 바하무트 보고 따라한것)

이 획기적인 BM에 놀란 회사들이 너도나도 가챠시스템 따라하기 시작하던 가챠겜 태동기라

신문물에 의해 십덕들 지갑 오지게 털리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 일반 가챠도 초월한 미친 사행성을 자랑하는 컴플리트 가챠 시스템이 등장하자

곧바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연일 언론에서 얻어터지게 됨

바로 위 '파자마 파티' 컴프가챠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모습 ㅋㅋ

보도 직후인 12년 5월 5일

소비자청에서 컴플리트 가챠 규제를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들려옴

12년 5월 8일

장관이 컴플리트 가챠의 경품법 위반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컴플리트 가챠 규제를 암시함

발언 직후 곧바로 소셜게임 회사 6개는 연합 회의를 가지고 5월중 컴플리트 가챠 시스템을 삭제하겠다며 자진납세함

위 데레마스도 5월 14일 자진해서 컴플리트 가챠 시스템 종료

법적 제도화는 2달 더 지난 7월에 이뤄졌는데

실제론 이슈된지 1~2주일만에 알아서들 싸그리 머리 박고 시스템 삭제한것 ㅋㅋ

즉 컴플리트 가챠는

오랫동안 일본인들을 악랄하게 괴롭히다가 끝내 법의 철퇴를 맞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