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 독살설은 당시나 지금이나
의심이 안 사그라들고 그럴싸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왕 되려고 형제나 가족 친척을 죽이는 일은
세계 역사에 널리고 널린 일이며
전주 이씨 집안에는 더 저명한 전문가들도 여럿 있다
뭐 그렇다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드문 일도 아니라
왕 되려고 그런놈들이 한둘이냐 하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아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평생을 학대하다가 진짜로 미쳐버리니까
미쳤다는 이유로 굶겨죽인 사이코패스 왕은
전 세계에 조선 영조 이금이 유일하다
이 전무후무한 대사건 앞에서 경종 독살설은
"뭐 왕 되고싶어서 죽였나보지..."
정도의 흔한 사건일 뿐이다
영조가 세금을 감면해주고 노역울 면해줘서 백성들이 좋아했다지만
그렇게 빈 예산과 노동력을 지방관아에 그냥 예산을 안 주는 식으로 해결
그러면서 지방관의 의무는 그대로 두니까 지방관은 예산 없이 공사를 진행하려면 억지로 백성들을 노역시키고 온갖 잡세를 걷을 수 밖에 없는 전개
결과적으로 백성의 부담은 그대로인데 영조는 칭송받고 신하들은 욕먹는 시스템 정착!
영조는 학대용 샌드백도 아들보다는 아꼈을 놈임
백성들한테는 성군이었단 이미지 미는데 그것도 사실 순...
평범학생
2024/12/21 14:21
백성들한테는 성군이었단 이미지 미는데 그것도 사실 순...
평범학생
2024/12/21 14:23
영조가 세금을 감면해주고 노역울 면해줘서 백성들이 좋아했다지만
그렇게 빈 예산과 노동력을 지방관아에 그냥 예산을 안 주는 식으로 해결
그러면서 지방관의 의무는 그대로 두니까 지방관은 예산 없이 공사를 진행하려면 억지로 백성들을 노역시키고 온갖 잡세를 걷을 수 밖에 없는 전개
결과적으로 백성의 부담은 그대로인데 영조는 칭송받고 신하들은 욕먹는 시스템 정착!
인무봉 나두선생
2024/12/21 14:21
영조는 학대용 샌드백도 아들보다는 아꼈을 놈임
Winterwind☄️🔥⚒
2024/12/21 14:26
러시아 황제 누구도 자식 존나 줘팼다고 들은 거 같은데 굶겨죽이진 않았군
여섯번째발가락
2024/12/21 14:29
이반4세?
그양반은 며느리 갈궈서 유산하니깐 그거 따지러 온 아들 패서 죽인걸로 알고있음
김흐켠
2024/12/21 14:27
세자가 미쳤으니까 죽여야겠다! 지만
정작 미치게 한게 본인이라
다른별
2024/12/21 14:27
독살은 안했겠지만... 안했어도 뭐...
캇셀하임
2024/12/21 14:28
뒤주 사건 어떻게 커버 치는 사람들 종종 보이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저건 커버 칠 수 없다고 봄
뭐 손자때문에 죄인으로 못 만든다 하면 그냥 사고사 시키면 될 것을 저렇게 죽인건 그냥 아들이 최대한 고통받는걸 보고 싶었다는 것 밖에 설명이 안되는것 같아
분노조절잘하자
2024/12/21 14:29
뇌제 이반이었나? 걔는 직접 패죽였음.
황혼의 투쟁
2024/12/21 14:29
전혀아님. 경종 독살설에다가 어머니의 출신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했기 때문에 영조가 더 왕권과 정통성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