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 해설: 그놈의 시온이 대체 뭐야?

세줄요약 있음

소전의 최고 떡밥으로 자주 말이 나오는 시온

시온은 보통 저렇게 파랑색 + 큐브 형태의 유리창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실 이 단어 자체는 소전1 초기부터 나왔다

패러데우스 네트워크 이름이 시온이라고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좀 더 깊은 영역의 무언가로 등장하는데

소전1,소전2, 역붕괴 포함 정확히 무엇인지는 설명해주지 않는다

유일하게 확실한 설명은

역붕괴 기술의 종점

간접적인 언급으로는

모든 지성(인형 포함)이 모이는 장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장소

루니샤가 도달한 장소

인류의 심연

유적 네트워크

앵 이거 프문 세계 제일의 밑바당에 존재하는 강.

조용히.

다른 작품에 많이 나왔던 인류 총체 집단 무의식이나

아카식 레코드라 생각해도 지장은 없음.

다만 소전에서는 그게 평범하게 존재하는게 아니라

유적의 기술로서 만들어졌다는 뉘앙스가 자주 나옴

그리고 이건 인간의 뇌로만 접속이 가능함.

아무리 뛰어난 컴퓨터도, 기계장치도

저기에 도달하거나 인식하는게 불가능함.

패러데우스가 인간의 뇌를 연산장치로 쓰는 이유고

시온 가장 초입인 입구 언저리를 네트워크로 쓰는거

만약 시온에 도달하거나, 연결된다면 어떤 일이 가능해지냐면

시공간 초월

(역붕괴에서 루프, 소전1 M4의 간섭)

특정 개체에 대한 빙의

(루니샤 연관자에 대한 빙의)

붕괴/역붕괴 기술 무제한 사용

(신체 재생 포함)

유적 제한 완전해제

다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유로

모든 힘을 온전히 사용하는 건 불가능함

당장 시온에 도달한 루니샤의 경우

시온 외부로 힘을 발산하는게 굉장히 어렵고

자신이 탄생하게 된 인과인 루니샤의 죽음과 그 이전은 간섭할 수 없음

근데 소전1 파본 사람은 의문이 생길거임.

앵? 인형들중에 시온 접촉한 애들은 뭐임?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GRCh38라는 기술이 있음

인형을 시온에 연결하기 위한 기술로서

인간이 시온에 도달하는 과정을 인형에게 시뮬레이팅하는 기술임

당시에는 실패했지만

GRCh38는 모든 인형의 기반 기술에 남아있고

해당 기술은 시간이 지나 결국 성공했음.

그렇기에 인형들도 시온에 도달할 가능성이 생겨버렸고

아마 저 탓에 인형의 지성도 시온에 있는거 아닌가 하는 추측.

다만 현 시점에서는 아무도 접촉 못함.

인형들이 시온을 인식하는 걸 봐서는 GRCh38로 인해

시온의 지성으로 인정받은 것 같지만

GRCh38 기술이 사용한 시온으로의 직행통로는

소전1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막혀버렸음.

이후 윌리엄의 똥꼬쇼는

저놈의 시온 통로 열기라 생각해도 무방

세줄요약

1. 시온은 파란색 큐브 혹은 유리창처럼 생긴 고차원 공간 같은 장소다

2. 인형도 도달 가능하다

3. 소전 스토리는 거기 도달하려고 똥꼬쇼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