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랑(래글런)하면 생각나는 건 보통 이런 이미지일 것이다
참고로 나그랑(래글런)이란 이름은 이 사람에게서 유래한 거다
래글런 남작, 19세기 영국군 장교였는데
전투에서 팔을 잃은 본인과 장병들을 위해 고안한 것이 래글런 소매다
래글런 패턴은 통상적인 옷들과 달리, 소매가 어깨와 일체형이다
보통은 왼쪽처럼 소매를 따로 만들어서 어깨 부분에 봉제선이 있는 반면, 래글런 패턴은 오른쪽처럼 소매의 봉제선이 넥라인부터 이어진다
따라서 얘가 입는 건 나그랑이 아니다
어깨에 봉제선이 일자로 있으니까
배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옷의 설계(패턴)로 구분짓는 게 래글런 패턴이다
당연히 이 놈이 입은 것도 나그랑이 아니다
저 붉은색 케이프?는 어깨만 덮는 거고, 저것도 봉제선이 어깨에 있으니까
그럼 왜 이 놈은 래글런처럼 배색이 되어 있는데, 래글런 패턴이 아닌 요상한 옷을 입고 있는 걸까…
디자이너가 십덕이라 옷알못이었던 걸까…
아니면 근본 래글런이 아니라 저 요상한 유사 나그랑 디자인 성애자인 걸까...
나그랑 안에 나그랑 안에 나그랑
이건 래글런 남작이 영령으로 들어와야 되겠군
파테/그랑오데르
2024/12/17 03:31
쟤네 세계에선 저게 나그랑인가봐
LoliVer
2024/12/17 03:33
이건 래글런 남작이 영령으로 들어와야 되겠군
파테/그랑오데르
2024/12/17 03:34
래글런 남작(룰러)
센트리건 선배
2024/12/17 03:36
나그랑 안에 나그랑 안에 나그랑
LoliVer
2024/12/17 03:36
이것도 어깨에... 봉제선이 있는 거 같은데?
이 놈은 유사 나그랑 성애자인 거 아니냐
닌자소울재활용센터
2024/12/17 03:40
몸은 나그랑으로 되어있다
스파르타쿠스.
2024/12/17 03:40
3장에 2천엔이라서
LoliVer
2024/12/17 03:41
아니 이 만화에선 정상적인 래글런 패턴인 거 같은데ㅋㅋㅋㅋ
이 작가는 옷 고증을 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