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재밌게 보던 미국드라마 중 하나인 'ER'.
미국병원 의사들, 간호사들이 주인공이고 KBS에서 더빙으로 방영했음.
그 중 기억나는게 추수감사절 에피소드였는데,
멕시코 계통 어느 대가족 며느리가 추수감사절 가족행사로 요리 다 만들고 접대하는거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꾀병으로 장기입원하려는 이야기였음.
근데 그때야 '아 너무 힘들어서 그랬나 보다'하는데
지금이야 우는 것 달래기도 비용청구한다는 미국 병원비 얘기듣고 보니까
'그 꾀병 병원비 일부러 감당할 정도로 진짜 부자였나?'하는 생각하게 됨
(그 병원비 감수할 정도로 추수감사절 집안일이 너무 힘들었다는 뜻도 되고..)
명절음식 하기 싫어서 꾀병으로 안간다는 며느리도 꽤 많이 퍼진 소재인데
결국 세계 어딜 가도 다 똑같군
좋은 보험을 가지고 있었구나? 소중히 간직하렴
보험처리 되니까 저걸 선택했겠지..
미국에서 장기입원하면 장기털릴수 있다고..
루이지 해야겠지?
좋은 보험 있어?
아껴 써
타이어프라프치노
2024/12/13 10:01
좋은 보험을 가지고 있었구나? 소중히 간직하렴
키르아이나
2024/12/13 10:03
좋은 보험 있어?
아껴 써
제3사도
2024/12/13 10:01
명절음식 하기 싫어서 꾀병으로 안간다는 며느리도 꽤 많이 퍼진 소재인데
결국 세계 어딜 가도 다 똑같군
카프21
2024/12/13 10:04
명절효자도 '켈리포니아에서 온 딸'이라고 미국에도 용어있음 ㅋㅋㅋ
스펠링
2024/12/13 10:02
루이지 해야겠지?
아무로・레이
2024/12/13 10:03
보험처리 되니까 저걸 선택했겠지..
미국에서 장기입원하면 장기털릴수 있다고..
피곤한한니발.
2024/12/13 10:05
사실 미국 의료 현실 알고 나니까 옛날에 재미있게 봤던 미국 메디컬 드라마들 전부 다 짜게 식어버림. 저새끼들 저렇게 훈훈한 척 해놓고 나중에늦 터무니없는 청구서를 들이밀어 저 환자들을 파산시키겠지?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
2024/12/13 10:05
"아니 돈 겁나 많이 깨지는거 아실만한 분이 왜 꾀병을;;"
"계산해보니까 정신과 약도 그 정도 비용으로 청구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