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에서 거대 생물체가 등장해 유저들이 놀란 순간

 아머드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의 배경인 루비콘 3 행성에서 등장하는 자원인 코랄.

코랄은 그 자체로 강력한 에너지를 품고 있기에 연료를 넘어 무인병기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생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에 개조인간을 만드는 등 생체적인 시술을 하는 경우도 보인다.

실제로 코랄은 일정 조건을 채우면 식용도 가능하여 RaD 같은 세력은 아예 마/약을 만들어 빠는 경우도 보이는데 문제는 코랄이 단순한 자원을 넘어 생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먹는 이들에게 변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본래 루비콘 3 행성에서는 열약한 환경에서도 식량을 공급하기 위하여 밀웜을 공급했는데

문제는 그 밀웜들이 탈출하여 코랄을 먹어 인간보다 거대해진 상태로 일정 충격을 받으면 폭발까지 하는 괴생물체로 진화하고 만다.

실제로 해당 미션에서 보면 집채만한 밀웜들이 꿈틀거리는 굉장한 광경을 보게 되는데 

만약 주인공이 접근하면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기어오더니

그대로 화려하게 폭발을 하면서 충격과 공포를 준다.

이를 본 유저들은 "아 코랄으로 떡밥을 뿌리더니 이제부터는 우주 생명체들도 적으로 등장하겠구나 ㄷㄷ"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사실 아머드코어 6 작중 내내 코랄을 먹은 생물의 등장은 이게 처음이자 끝이다.

유저들은 확실히 코랄이 대단하긴 하다만 생각해보면 왜 등장한건지 약간 의문을 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