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1편에서 나오는 영혼 나무를 통한 의식 전이.
나비족 수십 명이 영혼나무에 사헤일루해 나비어를 읇는 모습이 좀 기묘하지만,
그레이스가 설명했듯 에이와는 판도라에서 자연발생한 인터넷과도 같다.
나비족과 판도라 생명체 하나하나가 PC라면,
사헤일루는 인터넷 케이블, 영혼 나무는 라우터, 에이와는 클라우드인 셈.
즉 생긴 게 좀 기묘해서 그렇지,
본질적으로 이건 Ctrl+X->Ctrl+V와도 같다(...)
"에이와의 눈을 통과해 돌아와야 한다" 는 대사를 보면,
육체의 인격과 기억을 에이와에 업로드한 뒤 다른 육신에 다운로드하는 걸로 추정.
즉 이 장면을 인간식으로 해석하면,
-파일명 '그레이스_영혼' 을 이전하시겠습니까?-예/아니오
"예"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 용량이 너무 커서 나비족들이 달라붙어 보조하는 걸로 추정)
-하드웨어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운로드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하드웨어 손상이 없던 제이크는 무사히 파일 이전이 성공해, 아바타 육체로 환생하게 되었다.
배드섹터가 생겨서 그만...
소린이광광우러욧
2024/12/11 09:40
배드섹터가 생겨서 그만...
에지르
2024/12/11 09:41
하루종일 연결하는 애들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