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본인이 재밌는거 가져옴.
16년 전 자료인데 2008~9년 동안 경남에서 거북선 탐사용역 의뢰한 제안서야.
해저 지하의 이상물체, 그러니까 거북선 가능성 있는 매몰체의 좌표와 깊이까지 전부 표시되어있다.
거북선 사업을 진행한 경남 측이 바보는 아니라서 당연히 발굴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청소기처럼 뻘을 빨아들이는 발굴장비임
문제는...
탐사지인 칠천도는 어장과 양식장이 있어서 현지어민들이 반입에 대해 반대를 함.
결국 일일이 삽과 곡괭이로 퍼낼 수 밖에 없었다.
당연하겠지만 최소 2m, 최대 12m를 사람의 힘만으로 파낼수가 있나...
알다시피 거북선 발굴은 실패하고 매몰체들은 여전히 바다에 잠들어 있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재발굴 허가 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