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비급여MRI를 썡돈으로 찍었음.
병원비가 69만얼마나왔으니 70으로치고.
찍는거 기다리는동안 찾아본 상품설명 보장내용을 보니 MRI비급여는 본인부담금의 2만원과 30%중 큰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써있음.
토욜날 찍고 실비청구하고 주말보낸 뒤 월요일에 입금된건 25만원...
25만원이란 액수가 어떻게나왔나 보니
상해외래형 실손의료비 1일 최대금액 25만원을 지급한거였음.
근데 난 보장내역에 이걸 분명 봤단말이지?
청약서부본 다운받아서 확인하니까 확실하게 가입되어있었음.
퇴근시간이 지나서 온라인문의하고 담날 아침에 전화옴.
'MRI비급여 특약사항 가입되어있는걸 확인했으니 보상담당자에게 재심사해달라고 접수해놓겠다.'
알았다고 하고 몇시간 뒤
나머지 23만3천원 입금됨
결국 보험사로부터 48만3천원 받음.
여담이지만 아마 48만3천원에서 기지급한 25만원 빼고 입금했기에 보상금 수령내역엔 저렇게적힌거긴하지만 보장한도 패널티같은건 없겠지...?
직장동료들한테 이런일이있었다고말하니까 그걸 찾아보냐고, 자기같았으면 주는대로 받고 잊었다고 하더라 ㅋㅋ...
보험사는 은행의 대출, 증권의 파생같은 탄탄하고 엄중한 심사과정이있는줄알았는데
이것도 돈타먹는사람이 안찾아보면 받을거 못받겠더라고.
우리 유게이들도 실비 꼭 들고 금액 이상하다 싶으면 '이 금액이 맞냐? 특약 확인해달라' 라고 함 문의해봐!!!
나도 개같은 약관땜에 돈 못받은적 있음.ㅋㅋㅋ
만약 못봤으면... 미국에...음음
똑똑하네 나는 입원해서 받음 그래서
유게이는행복해
2024/12/10 18:24
나도 개같은 약관땜에 돈 못받은적 있음.ㅋㅋㅋ
므량컁
2024/12/10 18:24
똑똑하네 나는 입원해서 받음 그래서
လက်ထပ်မိန်းမ
2024/12/10 18:25
만약 못봤으면... 미국에...음음
루프트나
2024/12/10 18:28
저거 근데 지급 하는 애들도 가끔 착각해서 저렇게 입금 하는 경우도 있더라..
나도 그래서 덜받은거 다시 연락했더니
신입이 잘못 해서 그런거라고 다른 담당이 다시 지급해줌
달고 부드러운
2024/12/10 18:28
보험사들 저런 '실수' 자주 하더라. 잘 챙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