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마린 라이브+하코네 3일간 후기(스압주의)

유게 서식하는 이치미 선장라이브 후기

원래라면 실시간으로 유게서 떠들면서 

후기 작성하고 놀았을 텐데,

라이브에서 생각 이상으로 체력 소모가 크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쓸 틈이 없었네.

그정도로 전력으로 즐기다보니 아카이브에 목소리 남아있음ㅋ

내 살면서 누군가의 콘서트를 위해서 현지 까지 날라가는 날이 올줄 몰랐다.

그만큼 선장이 좋다는 반증이겠지만

대충 가져간 물건들.

물론 여기에 라이브 굿즈들 전부와 선장 빅 타올 등도 들고 감

1일차에는 아침 빠른 비행기였는데

연착에, 캐리어는 늦게 오고

앞 사람 ATM 돈 뽑는데 10분 넘게 걸려서 스카이라이너 놓치고

쉴틈도 없이 숙소 갔다가 바로 요코하마 k 아리나 가니까 4시 다 되가더라.

어쩃든 굿즈들 몸에 두르고,

겉 옷 까지 입고 가니

몸이 무거워가지고 고생좀 함

특히

한 쪽 손에 이놈을 가방안에 넣고 들고 다니니 정신 없어 죽겠더라.

그래도 지나갈때마다 카와이이이이 하는건 좋았다

근데 문제는 짐이 너무 많고 신경 쓸게 너무 많다 보니

마린 사장이 미아가 되버림.

이탈 방지끈 해놨는데 사라짐.

트위터에도 올려는 봤지만 역시 그 인파속에서 찾는건 무리였다.

뭐 그렇게 멘탈이 좀 아슬아슬 했는데

(대충 선장 라이브 개쩔었다는 내용)

순수하게 쇼와 가요제로만 생각 해서 오리곡은 불러도 마린 출항이나 파이파이 가면 정도만 생각 했는데

아호이 부터 마리바코,비쇼파이 까지!!!!

심지어 스페셜 게스트는 시드 엔딩으로 익숙했던 분까지

그리고 쇼와 선곡들도 거를 타선 없는 곡 들이라서

만족도 장난 아니었다.

너무 흥분해서 소리지르다 보니 아카이브에 목소리가 남아 있더라.

(바로 뒷열에 여성분 2분 이었는데 많이 가린거 같아서 좀 미안함)

(치익..치익...이치미)

어쨌든 하루종일 쉴틈 없이 체력을 너무 써버려서 다른 이치미랑 간단하게 

밥이나 먹고 1일차는 쉼

2일차

기존에 예약 해둔 마린 타워가 10시 첫 시간 이라서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걸어서 마린타워로 출발 

9시 30분 정도에 도착...

한건 좋았는데

줄이 미친듯이 길더라ㅋ

분명 예약제인데 그냥 무식하게 길엌

트윗에 이치미들의 아침은 빠르다는 말이 설마 했지만, 어우야..

어쩃든 기다려서 입장

선장은 이쁘다

왜냐하며 이쁘기 때문이다(끄덕)

일단 티켓 교환 줄 선 다음

그 티켓이 있어야 굿즈도 구매가 가능했다.

그리고 특전으로 티켓 홀더랑 퀴즈 풀이 같은걸 주는데

지문 따라 특정 장소 가서 문제 풀어서 마지막 답을 찾는건데

스포일러 방지로 안 찍음.

정답시 콜라보 sd 일러 스티커 줌

그리고 1층 계단 앞에 선장 신작 피규어가 전시 

이쁘다.

그리고 2층으로 가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줄서서 올라가면

사람이 쓰레기와도 같구나! 라는 소리가 나오는 높이더라.

그리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후지산 보이더라.

맞나?

그리고 좀만 더 들어가면

우리 선장님 스케일 모형이 있다.

엄청 이쁩니다.

그리고

어쨋든 요로코롬 마린 타워 좀 돌고

바로 근처에 있는 차이나 타운에서도 마린 선장 콜라보 하고 있다 길래

식당 찾아 들어감.

조개가 들어간 볶음 밥이었나 그랬는데

맛있었음.

근처에 약 25개 식당서 콜라보 중이라는데

식사시 메뉴당 한장식

이번 라이브 비주얼이랑 마린타워 콜라보 일러 카드 주더라.

그리고 먹고 이것저것 좀 하다가

다시 k아리나로 왔음

시간좀 있길래 현지 한정 특전 앨범도 사고

부라스타도 둘러봄

전부 올리긴 너무 많고

내가 후원한 2개랑

국내 이치미들이 보낸 부라스타만 올려봄.

그리고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이치미를 발견함.

ㅇㅇ

이치미.

사진 좀 부탁하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이치미 분의 지인이 옴

근데 그분도 이치미.

그래서 이참에 우리집 쿠마린 이랑 사진 부탁하고

나도 사진 한장 찍고 이야기좀 나누고 

라이브 회장 입장 하러 감

대충 시작전 내부서 다른 이치미도 마주치고,

좌석 근처 다른 이치미들도

한국인 이시던데 쿠마린 귀엽다고 칭찬 받음.

다이소 에디션이다.

다이소는 신이다.

(대충 공연 시작했다는 내용)

목이 죽었다.

너무 흥분해서 틈만 나면 소리 지른거 같다.

너무 질러서 아카이브에 1일차보다 확실히 들리는게 몇개 있다.

흑흑 이치미라서 행복하다라고 느낄정도로 너무 기분이 하이텐션이 되버렸어

술마셔도 이렇게 까진 안 될 거 같다.

흑흑 이치미라서 요캇타

(돌아가는 이치미들)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오프 회에 가 봄.

나같은 초 아싸한테는 솔직히 너무 벽이 높았음.

심지어 외국이라서 벽이 더 높네.

뭐 그래도 이미 엎지는거 가서 참여함.

물론 아싸 놈 답게 초반에는 어버버버 하고 있다가

술이 들어가니까

미친듯한 컬트집단의 흐름에 몸을 맡기도 즐기고 와버렸어.

수십명의 이치미들이 모여서

떼창이 라이브 떄처럼 튀어들 나와.

술이 들어가니까 입도 트여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명함 교환 하니 알아 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좋았어.

마린 선장 이름 아래로 나라 관계 없이 이야기들 나누다니 이게 러브앤 피스지.

다들 늦게 도착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헤어지기 직전에 남은 몇이랑

급하게 쿠마린 사진이라도 찍음

우리집 쿠마린도 지지 않으니까!!

어쩃든 시간 순식간에 지나 모두랑 이별하고

2일차도 끝남

3일차

원래라면 선장 접골원 콜라보에 갈 예정이었는데,

vip카드는 지금 즉시 발급이 안 되기도 하고,

어차피 기간중인 2월에 후부키라이브 때문에 또 올 예정이고,

라덴이 음성 가이드 참여한 하코네 유리의 숲 박물관이 기간 이길래

아침에 체크 아웃 하고 짐 들고 바로 달려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 대충 찍어도 엄청 이쁘게 나오더라.

거리만 멀지 않으면 심심 할떄 놀러와도 될 정도.

그리고 내부에선 라덴이 음성가이드 한 향수전도 있었는데

그리고 노린건 아니었는데 내가 온 시간대가 딱 저 주자분의 라이브 시간이더라.

매주 월 토 에만 한다는데 타이밍 엄청 좋았던 듯

연주 잘하시고 흥 엄청 좋으시더라.

단지 불어 쓰셔서 전혀 못 알아 듣겠어

그리고 직관 할려고 앉아 있는데 어딜봐도 이치미인 이치미들도 조금씩 들어오더라 ㅋ

라이브 끝나고 서로 끄덕 하고 헤어짐.

그리고 하코네서 아키바 들렀다가 귀국 할려다가 트러블이 생겨서

가지도 못하고 바로 공항 감

그래도 해결은 했음

가기전에 공항에서 미코치가 노래한 그라코로 먹음

맛은 있는데 확 하고 씹으면 터지기도 하고, 좀 작음

조심들 할것

그리고 비행기 타고 귀국

후부키 라이브랑 페스떄 다시 간다아ㅏㅏㅏㅏ

후기 후기

이게 2번째 현지 참전인데

너무 즐거웠다.

내가 뭔가에 이렇게 까지 심취하게 될줄은 몰랐어.

그만큼 선장이 좋은 여자라는 거겠지.

나도 행복하지만 선장의 자기 긍정감이 올라간게 무엇보다 좋다.

후회나 반성할 점도 있지만, 몇 걸음 전진 한거 같아서 나름의 성장을 느낌

다음 페스 때는 후회나 반성점 없게 더 용기를 내봐야겠어.

뭐 다른건 둘째치고 중요한건

선장 엄청 좋아!!!!

선장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