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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에 반하는 이야기라고 너무 욱하지마시고 들어보셈(조심조심^^;;)
가구등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고급목재는 거의 다 수입하고있죠.
그러면 왜 대한민국에는 고급목재가 생산안될까?
1.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가을,겨울에는 건조함.
여름에 비많이 오는건 사실 크게 상관은 없음. 근데, 가을,겨울에 건조하면 대부분의 고급수종은 자라지못함.
기온이 낮아도 나무는 끊임없이 수분,영양 보충이 되어야하는데, 그게 끊어져버림.
그래서 너도밤나무같은 목재는 겨울에 눈비 많이오는 울릉도에서만 볼수있죠.
온대지방에서 고급목재를 많이 생산하는곳이 북미나 캐나다쪽인데, 이쪽은 늦가을,겨울에 강수량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공식명칭으로는 Atmospheric River, 속칭 Pineapple Express라고 하는,, 태평양을 건너온 엄청난 양의 습기가 북미,캐나다로 오면서 차가운 공기를 만나니깐 비로 퍼붓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게 때로 재해를 일으키기도하지만, 나무에게는 괭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이쪽이 좋은 수종이 많은겁니다.
2. 최저기온
겨울에 심하게 추운 지역에,, 그닥 목재로서 고급수종이 없어요.
아주 노골적으로,,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목재마다의 가격이 있음.
거기 최고가 수종의 대부분은 열대,아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임.
쉽게,, 우리가 아는 고급수종 뭐가 있어요?? 흑단, 황단, 마호가니,,, 이런거 다 열대,아열대 나무임.
나무에 관심가지다보면,, 그런게 참 안타까움. 물론 예전에 우리조상들이 목재로서 많이 쓰는 박달나무는 만주에서도 잘 자랄만큼 추위에 강하긴하죠. 다 그렇다는건 아님.
3. 나이테
대부분의 고급수종 특징이, 나이테가 뚜렷하지않다는겁니다.
나이테는 알다시피, 온도,습도차이때문에 생기죠.
우리나라처럼 여름에 ㅈㄴ덥고, 겨울에 ㅈㄴ추우면 나이테가 진합니다
근데 우리가 보통 가구재로 쓰이는건 이런식으로 결이 곱고 나이테가 뚜렷하지않음.
아프리카 황단
월넛
길면 지루하니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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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4148145
우리나라에 고급목재가 없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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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나무는 집성한거같은데요..
좋은 정보네요
참나무도 잘 키워서 잘 건조시키면 나름 고급이죠. 지금은 장작이나 숯으로 쓰고 있지만.
조선땅에 살아남은건 강한종만 살아남음류 ㄷㄷㄷ
기후는 바꿀 수 없는거라 겨우 이런걸로 열받을 이유가 없음.
우리나라에선 왜 오로라를 볼 수 없냐. 이런 류임.
고급 목재가 없으면 좋은거 사오면 되는거임.
일제강점시절 쓸만한 나무는 일본놈들이 전부 징발
625때 전쟁으로 대부분 불에탐
그후 민둥산인데
그나마 녹화사업으로 이정도 까지 온거
일제가 기후,토질까지 바꾸지는 않았음.
우리나라 환경 자체가 고급수종이 자라기 힘들다는 이야깁니다.
우리나라도 고급수종 심어도 삼림법 때문에
함부로 벌목 못합니다.
흔한 본인 산의 소나무 조차 함부로 베어낼수도 없어요
산불나 탄 나무도 허가를 받아야 벌목이 가능 한개 이나라
산림법 입니다.
요즘은 원목을 가구재로 잘 사용 하지 않는 추세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갈라짐 뒤틀림이 잘 생기고 습기에도 약하죠...
예전엔 원목들로 만든 가구들이 비쌋지만
지금은 좋은 원목을 집성해서 만든 가구재들이 비싸게 팔립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산의 기후적인 특성상 좋은 나무들이
많기는 하지만 소비는 춥고 대부분 잘사는 나라들이 하죠.
그래서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목재가격이 중요한겁니다.
위에 Velvia♬님이 참나무도 잘 건조하면 좋다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참나무가 대부분 시간지나면 뒤틀어지고 갈라져요.
물론 잘 건조하면 좀 낫죠. 우리나라 사찰같은데 가보면 대부분 기둥의 원목이 갈라져 틈이 있잖아요.
국제적으로 고가의 나무들은 그런 현상이 덜하죠. 쉽게 뒤틀리고 갈라지는건 국제시세가가 높지못해요
지름 60cm 이상 길이5M 이상 예상단가좀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