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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서양에 대한 과대평가는 금물..

서양문명이 그리스에서 발원하고..
영국 산업혁명으로 근대를 꽃피운게 맞지만..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정치나 사상은..
어디까지나 그 시대의 요구에 맞는 수준이었지..
오늘날의 사상이나 정치체계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죠..
물론 그리스나 로마가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것도 맞습니다만..
당장 그리스나 로마 조각만 봐도 기술수준이 제법 차이다 나고.. 후대에 르네상스에 와서 재현되면서 또 더 나아집니다..
그리고 서양 문명의 힘을 인정하려면 기독교의 영항 또한 인정해야하는데.. 결국 그리스 로마의 사상적 토대를 교부철학이 이어받기 때문이죠..
아뭏든 고대 서양을 너무 유토피아로 보시는 것 갘아서...

댓글
  • 쭈남 2017/11/01 06:16

    니가 낫네 내가 낫네 하는 것보다 그냥 저런것도 있고 이런것도 있다 이정도면 좋을 거같은데 말이죠 ㅠ

    (SZljnR)

  • 셔터쟁이TM 2017/11/01 06:24

    언제부터 자게에서 저런토론이 시작됐죠?
    강력한 전제국가가 없어서 지금의 공화국처럼 보일뿐압니다. 저 시대엔 강력한 전재국가였던 페르시아가 선진국이었죠. 결국 그리스로마 전성기를 이끈것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와 로마왕 시져입니다.

    (SZljnR)

  • 로켓단 2017/11/01 06:39

    동양문명과 서양문명 모두 훌륭한 유산을 만들었으며 어느쪽이 더 우수한지 뒤쳐졌는지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생각 합니다.

    (SZljnR)

  • 프로도사 2017/11/01 06:55

    서양문화, 문명의 발전은 그리스 로마문명의 토대와 기독교라는 하나의 지붕 아래서 여러 민족과 지역의 개성및 다양성을 최대한 살린 결과라 알고있습니다. 일본이 아시아의 변방국에서
    한 때 세계 패권을 다투었던 제국이 될 수 있었던 건 서양을 잘
    카피했기 때문이지만 사회, 정치형태가 우연히도 서양을 닮은 지역분권 형태여서 가능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오리엔트와 중국은 더 큰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중앙전제국가의 지나친 획일성 때문에 정체되고 낙오됐다는거죠.
    뭐, 모두 승자의 시각이긴 하지만 사람 살아가는 이치에 대입해
    보면 맞는 얘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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