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틀라리 ‧ 흰별을 품은 흑요석
믹틀란의 별 관측자
아이가 오랫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연기 주인의 부모들은 「흑요석 할머니」라는 이름을 들먹이고는 한다. 놀랍게도 그 방법은 꽤 잘 먹혀든다. 200년 동안 수많은 도전자에게 참패를 안겨주면서 생겨난 각종 무시무시한 소문이 그녀에게 안겨준 위명은 아이들의 울음을 뚝 그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 이름의 주인인 시틀라리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다. 마치 자기가 바로 그 무시무시한 존재가 맞다는 듯이.
하지만 만약 당신이 용기를 내어 그녀의 거처에 잠입한다면, 분명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술병과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안주, 그리고 선반을 가득 채운 라이트 노벨을 보게 될 것이다. 이때 당신의 머릿속에는 아마 이런 생각이 떠오르리라. 「내가 지금 어떤 무시무시한 할머니가 사는 집에 온 게 아니라, 웬 집순이네 안방에 들어온 건가?」
시틀라리는 오히려 이 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변한다.
「난 세상일을 꿰뚫어 봐서 겉치레에 관심이 없는 거지, 집순이가 아냐!」
※게임에 확률형 아이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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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다. 이러면 진짜 전반 마비카 ,시틀라리 같다.
코린
2024/11/25 19:08
앗 나타에도 라노벨이
정화된 예스웃음
2024/11/25 19:09
※게임에 확률형 아이템 포함 까지 설명이라니 신기하군
성유게는봐야지
2024/11/25 19:11
고화질로 보니까 찌찌 눌렸네 어필보소
L(ie) 스텔라
2024/11/25 19:11
믹틀란의 별 관측자라니 윽 다른 세계의 기억이
엘카리안
2024/11/25 19:12
핫하 나타는 멸망이다! 내 지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