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이라면 어렸을때 몇번이고 열번이고 가본적 있을 전주 동물원
201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낡은 시설과 열악한 동물 우리 환경으로 논란이 많았다
2010년대 후반부터 생태동물원 전환을 시도하면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나도 20대 후반 들어 엄청 오랜만에 전주 동물원 가봄
같이 갈 사람 없어서 혼자감 오^^
관찰 장소로 들어오는 문을 이중으로 해놓는 대신 전면을 뻥 뚫어놔서
사자도 추워서 내부에 들어가있는지 보이지 않았음
재규어 등은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전시되어있었음
재규어의 경우엔 아프거나 이상이 있어서 그럴수도
길에 창문이 있는데 이 창문으로 원숭이와 곰을 볼 수 있음
전주시민이라면 처참했던 곰 우리 전시상태를 기억할것이다
콘크리트, 쇠철창에 비좁은 웅담채취용 곰과 그리 다를것 없는 환경 속에 살던 곰들이 이제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이렇게 쉬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야행성이라 그런지 볼 수 없었음
공간은 상당히 넓게 주어져 있고 숨을 곳도 많아서 동물 복지가 잘 이뤄져 있는 모습
어떤 식이나면
사실 폰카라 좀 과장된거고 육안으로도 잘 보임 작게 보여서 글치
쌍안경 이런거 들고 가서 보면 도움이 될듯
원래 독수리 장이 공작 옆에 적당하게 있었는데
이전하면서 크기를 진짜 어마어마하게 키워서 엄청 높고 넓었음
엄청 투자했구나 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탐조까진 아니어도 자연속에서 쉬는 거같은 독수리들의 머습을 볼 수 있음
여기도 비좁은데 있던걸 2년전인가 넓게 땅을 다지고 다시 만들어서 공간을 늘렸다
전과 달리 넓고 탁 트인 곳에서 코끼리가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음
굉장히 넓어서 이 주변에선 어떻게 봐도 코끼리가 보일 정도
전주 동물원이 생태동물원 되기전엔 워낙 좁고 열악해서 동물들이 불쌍했는데
이제 동물들이 불쌍한 동물원은 절대 아니고 넓은 공간에서 충분한 생활반경으로 노는걸 보니 절로 기분이 좋음
교사가 인솔해 데려온 유치원 아이들, 가족단위로 아이데리고 평일인데도 꽤 있더라
시립 동물원이라 입장료도 어른 3000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주차비도 1천원 끝 더 없어서 아무때나 와서 산책하듯 걷고 쉬기 좋은듯
동물원은 좋은데 이제 옆에있는 놀이공원 좀 개선해줬으면...
낙?타
낙타가 비교적 추운지방인 한국에 오더니 깃털을 달았네
동물원이라 자유는 없겠지만 적어도 덜 고통스러운 환경이 된 거 같아 다행이다
간만에 어린이대공원에 동물 보러 가고 싶어 졌다
주말에 추워서 나와 있는 애들은 없겠지만
T1 V4
2024/11/25 16:53
동물원이라 자유는 없겠지만 적어도 덜 고통스러운 환경이 된 거 같아 다행이다
DCat1
2024/11/25 16:53
동물원은 좋은데 이제 옆에있는 놀이공원 좀 개선해줬으면...
18245
2024/11/25 16:53
간만에 어린이대공원에 동물 보러 가고 싶어 졌다
주말에 추워서 나와 있는 애들은 없겠지만
밥똥던
2024/11/25 16:54
낙?타
플람베
2024/11/25 16:55
낙타가 비교적 추운지방인 한국에 오더니 깃털을 달았네
지예은
2024/11/25 16:56
낙타
方外士
2024/11/25 16:56
뷰티풀
루리새
2024/11/25 16:58
전주동물원의 문제는 주말에 차가 조온나게 막힌다는것이다
미소녀TS되고싶다
2024/11/25 16:59
주말엔 그럴만해 ㅋㅋㅋ 전주 애엄마아빠들 총출동이니
쿠로사키 코유키
2024/11/25 16:58
낙타알로 간장밥 하면 몇인분 나올까
포말
2024/11/25 16:59
오랜만에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