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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Z5 들고 다닌지 2년 되네요 ㄷㄷㄷㄷ 有(9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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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에 아내에게 선물 받은 Z5 는 이제 곧 만 2년째 제 허리춤에서 짤랑거리며 돌아다니는 중이 됩니다.
이제 동네에서 나쁜짓도 하면 안 됩니다. 카메라 메고 돌아다니는 아저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들 알아보실게 분명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2년 지난 지금도 카메라가 가진 포텐셜을 다 끌어내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건 제 실력 뿐...장비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요 근래 담았던 생각들을 공유 해 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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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윽시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 법이쥬. 저는 장인이 아니라서 장비질 해야 된…아,아닙니다. ㅜㅜ
장인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ㅠㅠ 차라리 딸을 낳아서 사위에게 장인 소리 듣는게 빠르겠어유 ㄷㄷㄷㄷㄷ
저는 장인 소리 들을때즘 과연 생존은 해있을까 걱정되는. ㅜㅜ
아이구 ㅠㅠㅠㅠ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네유 ㅠㅠㄷㄷㄷㄷㅋㅋㅋㅋ
전 동네에서 800PF 꽂은 Z9를 들고 다닙니다.
다 한 번씩 쳐다보는 ㅎㅎㅎ
'대물 달고 다니는 아저씨' 군요 ㄷㄷㄷㄷㄷ
개천에서 서있으면 옆에서 같이 두리번 두리번 들 하시죠..
"뭐 찍을께 있어요??" 아주 많이 들어봤... ㅠㅠ (사실은 뱁새 찍는 중 ㅋㅋ)
ㅋㅋㅋㅋ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카메라랑 아주 많이 다릅니다' 라고 말하고 싶겠어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그런 작가는 아닙니다"라고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