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제우스 이적 사가 직후 제대로 거울치료 당한 중국인 에이전트 대표.jpg

주말을 롤 주제로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제우스의 이적 사건

선수의 이적을 놓고 팀과 에이전트의 대립

거기에 진실공방으로 번지면서 사건이 매우 심각해졌었는데

사실 이 사건이 크게 번진데에는 중국인 2명의 역할도 매우 컸다

먼저 중국의 에이전트 대표 '한이'

이번 이적 사가 초기에 제기되었던

'T1의 연봉 삭감설'을 맨 먼저 들고온 인물이다

그리고 중국팀 RNG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주카이'

이 사람도 한이가 주장한 연봉 삭감설을 들고와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했음

이때문에 각종 롤 커뮤니티는 물론 유게에서도

'월즈 리핏 우승을 해준 선수한테 대우를 안해주니 팀을 나가지'라며

T1과 프론트를 비난하는 여론이 크게 형성되었었는데...

물론 이같은 루머는 T1의 CEO 조 마쉬가 AMA를 통해

"우리는 조건을 맞추려고 했는데 에이전시가 협상 자체를 시켜주지 않아 그럴 기회조차 없었다" 라고 적극적으로 반박하였고

에이전시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돌려 여론을 반전시켰음

어쨌든 이적 사가 자체는 T1와 에이전시 측의 주장이 완전히 상반된 상태로 평행선을 달린 끝에

T1이 제우스의 헌정 영상을 올리면서 이적 자체와는 별개로 선수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대강 마무리 되었음

그런데 사건 초기 삭감설 루머를 퍼뜨린 중국ㅆㅂ놈 에이전트 대표가

중국 리그에서 벌어진 대형 이적 사건에 거울치료를 씨게 당하는 사건이 벌어짐

바로 어제 저녁에 중국팀 JDG(징동 게이밍)와 LNG(리닝 게이밍) 사이에서 벌어진

선수 계약 파토, 하이재킹 이적이 벌어졌기 때문임

LNG 미드 스카웃과 젠지 원딜러 페이즈가 이번 이적 사건의 주인공으로

원래 이 두 명의 선수는 LNG에 오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룰러를 내보내면서 예산을 감축할 것 같던 JDG가

갑자기 돈을 써버리면서 LNG로 갈 예정이었던 둘을

그대로 하이재킹해버리는 사건이 벌어진 것임

사건 직후 한이ㅆㅂ놈은 규정 위반을 운운하며 이번 이적을 강하게 조사해야된다고 길길이 날뛰기 시작함

'규정과 리그가 어렵게 만들어 놓은 연봉 상한제가 깨진다'

'규칙 위반과 불법의 경계선까지 넘나든다면 생태계에도 문제가 커진다'

'템퍼링 사건으로 이미 충분히 엉망이었는데 더 큰일이 터진다니, 차라리 모두 규칙 지키지 말고 막나가자는건가?'

Q: 님 왜 그렇게 발광함?

한ㅆㅂ놈: 이 산업이 뿌리까지 썩어있어서 미래가 보이지 않으니까

(크~~~~ 일침 지렸고)

이렇게 발광하던 ㅆㅂ놈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니

갑자기 이번 이적 사가를 일으킨 한국인 선수들을 싸잡아서

'뼛속까지 비굴하다'며 저격질을 쳐하기 시작하더니

'빵쯔'

라고 인종차별 욕지거리를 하다가

지도 선넘었다고 생각했는지 칼삭하는 추태까지 벌임

그런데 잠깐만

이놈이 제우스 이적 사가때는 뭐라고 씨부렸었더라?

ㅆㅂ놈: '선수 뺏긴 T1 니들이 ㅂㅅ 아님?'

물론 이 중국놈의 발광에 대해서

대다수의 정상적인 중국인들은 '니가 할말임?'이라며

역으로 조롱당하고 있다

T1한테는 이적 논란에 대해서 루머를 퍼뜨리며 선수 뺏긴 팀을 조롱하더니

반대로 지가 쳐당하니까 뺏은 팀을 욕쳐하는 이런 내로남불적 태도

그야말로 업보이자 거울치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