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가르는 보스 월 오브 플레시.
지옥 전체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살덩어리의 벽인데,
설정상 이 녀석이 바로 테라리아 세계의 수호신이자 주인이다(...)
하드모드에서 온갖 적들과 지형이 나타나는 것도,
세계를 다스리는 수호자의 부재로 봉인되어 있던 고대의 존재들이 풀려나서 그런 것.
그 외에도 월 오브 플레시를 소환한다고 오래된 가이드의 일족을 부두인형으로 태워 죽이고,
세계의 수호자를 죽이는 걸로는 부족해서,
고대 드라이어드 일족이 1명 남기고 다 죽을 정도의 고전 끝에 몰아낸 크툴루를,
굳이 다시 깨워서 지구로 강림시켜 싸우질 않나...
뭐 그래도 이겼으니 잘 됐군 잘 됐어.
《(UwU)》
2024/11/23 10:30
플레이어: 뭐, 왜. 이긴놈이 옳은거야
노곤한 마왕
2024/11/23 10:30
신들을 전부죽이면 이제 주인공이 신이지
기자절야
2024/11/23 10:30
그 비주얼로 수호자였다고?
진은참.
2024/11/23 10:31
근데 그거 레드한테 스토리 넣어달라고 떼쓰니까 옛나 먹어라 식으로 던져준거 아니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