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출시할 때 블루아카이브 상황은
일섭에서 이거 하고 있을 때였음
블루 아카이브 초기 설계미스들 때문에 민심이 슬슬 꼴아박던 시절
유저수 이탈 꽤 크고 온리전에 9부스 들어왔는데 300명도 안 와서 화제된 그 시절
블아 한국 출시가 21년 11월인데
이 때는 곧 엎어져 죽을 거 같다가도 반등해서 솟아오르는 게임 취급이었음
그 전 상황부터 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
블루아카이브는 사실 4~8월 내내 유저 수 진동하면서 감소, 매출도 하락세를 걷고 있었음
3월에 공개한 에덴조약+파반느 1장으로
스토리는 나쁘지 않은데...게임이 게임이 아니야 소리 나오던 때인데
이게 한섭 진짜 출시 직전에 전부 뒤집히게 됨.
에덴조약 2장으로 스토리 점점 물이 오르는데다가
그 전설이 된 이벤트
초기 유저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몰려온 선상의 버니 이벤트(21년 9월)로
블루 아카이브가 스토리는 좋은데 유저 수 줄어드는 게임이 아니라
스토리도 좋고 유저수도 늘어나고 게임도 이래저래 많이 고치면서 나아지는 기폭제가 된 게 이 때임
그래서 한섭 블아 나올 때 "블아 넥슨이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고도 조졌다면서?" 소리를 해도 그렇게 이상한 소리가 아니었음
한섭 열렸을 때가 딱 겨울 코미케에 블아 작가들이 코미케 제대로 처음 나가던 때인데 그렇게 인기가 있는 편도 아니었고
(이 다음부터 버니 아스나 덕에 엄청나게 늘면서 지금의 청계천 대범람으로 이어지기 시작함)
그리고 열린 한섭이
동일경험(웃음)
삼정목
콘비니
이꼴이었으니까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