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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밤도 줍고 고슴도치도 만났어요!)
미루가 애기 고슴도치랑 노는 동안..
나와 사장님은 열심히 밤을 주웠다.
물론 쇠집게를 가지고 있는 건 나밖에 없어서
주로 사장님이 "저거요!"하면 가서 까는 식이었지만..
워낙 실한 밤들이 많아서 바구니는
순식간에 채워졌다.
신나게 밤을 줍줍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미루가 바구니 옆에 앉아서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고슴도치 친구는 집에 갔나보네..ㅎㅎ
바구니 가득 담긴 밤을 보고
미루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꽤 많이 담았네요
사장님이 몸을 숙이고 미루를 향해
방긋 미소를 지었다.
"ㅎㅎ 만족스러우신가요~?"
"캥캥!ㅎㅎㅎㅎ"
미루의 만점짜리 미소 덕에
나도 모르게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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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사
2024/11/13 19:33
즐겁다!!
커여웡!!!
🦊파파굉🦊
2024/11/13 19:47
ㅎㅎㅎㅎ 즐겁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극극심해어
2024/11/13 19:34
허리 숙인짤 순간 목줄인줄 ㅋㅋㅋㅋ
🦊파파굉🦊
2024/11/13 19:47
헉..! 여우와 멈멍이의 차이점은 목줄을 하지 않는 다는 것ㅇ...
🦊파파굉🦊
2024/11/13 19:47
와이~ 타노시이이
🦊파파굉🦊
2024/11/13 19:48
ㅎㅎㅎㅎ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흔한유게이
2024/11/13 19:47
저건 어느시대 의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