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게 완경 사태가 유독 빡치는 점은

단순히 완경 썼냐 안썼냐가 아님.

문제가 되고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일반 보드게임 유저가 보내는 거의 모든

질문글, 회사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글, 유튜브 댓글

전부 차단. 차단. 차단 먹이면서 무대응으로 이어 나감.

저녁 7시에 느엄없? 이 포함된 입장문을

공지글도 아닌 매거진 뉴스에 올려놓고는

그런지 2시간만에 인터넷 뉴스에 온갖

완경 쉴드 특집 기사가 주르르륵 달림 ㅋㅋ

즉, 무대응으로 시간 때운게 '뭐라고 변명하지...' 가 아니라

처음부터 여론전 하려고 물밑작업 오지게 했다는 것.

심지어 이 난리 부르스를 쳐놓고 마케팅 본부장은

입장문 발표 후 타사 제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행사 진행...

(물론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긴 하지만 직책이 직책인 상황)

아니 씹... 너무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