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찍어주려고 장터 잠복하다 업어온 A9m2 입니다!
제 메인 바디가 CR인데, 뛰어노는 찰나의 순간을 최대한 많이 남겨주고 싶어 200만원대 미만으로 연사로 용량 부담없이 촥촥 찍어줄만한 2천만대 화소 바디를 중고로 고민했었는데요.
100만원 초반대의 A7M3이냐- 100만원 중후반대의 A9냐- 200만원 초반대 A9M2냐- 를 놓고 고민하다가, A9M2 중고 매물 올라와서 오늘 후딱 업어왔습니다 ㅎㅎ (A7M5 나오면 후회하려나요..? ㅠㅠ)
M4 값을 3년된 구형 바디에 태우는 게 맞는건가 고민했는데, 전자셔터에 블랙아웃프리 20연사라 컷수 부담도 없고 쓰시는 분들 만족도도 높으신 것 같아서 결국 구매했네요-. 써보니 CR과의 UI 차이, Ai-AF 부재로 인한 역체감 말고는 나머지 대부분의 요소들이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ㅎㅎ 연사도 시원시원하네요!
A1과도 고민해봤는데, ai-af 있는 A1M2 출시하고 가격 떨어질 때까지 CR+A9M2 조합으로 써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열심히 잘 써보기로 했습니다 :)
이걸로 이제 와이프 감독하에 뛰어다닐 아이들 촬영해 줄 생각하니 괜히 기대되네요 ㅜㅠ
혹시 A9M2 정도 바디에 쓰기 좋은 SD카드는 어느 정도 이상으로 써야할까요??
V60 클래스에 충족되는 아무 제품이면 됩니다. 그 이상은 a9m2에서 써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샌디 V60 두개로 바로 주문해야겠네요..!
화소가 낮아서 v60 256 하나면 충분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저도 지금 a9m2 60만컷 정도 써왔는데 잔병치레 한번 없이 잘 작동하네요
고화소가 별로 필요없는 저에게는 이만큼 적절한 바디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