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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291~29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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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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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밤은 할무니 과수원을 또 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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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의 애교를 듬뿍 받은 덕일까?

사장님의 행동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사장님은 미루와 함께 신난 발걸음으로 앞장섰고..

난 바구니에 점장을 담고, 집게를 든 채 따라갔다.


이윽고 할무니 과수원 근처에 다다르자..

점장은 바구니에서 폴짝 뛰어내린 뒤,

재빠르게 날개짓 하며 사장님 옆으로 통통 튀어 갔다.


나도 빠르게 따라가고 싶었지만,

많이 걸었던 탓인지 속도가 안 난다..


이대로 뒤쳐지나 싶었는데,

다들 걸음을 멈추고 손을 흔들어 준다!


"당신, 얼른 따라오세요."
"캥캥ㅎㅎㅎㅎ"


다들 날 기다려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힘이 절로 샘솟았다!


-금방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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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할무니의 과수원을 털려고 했으나..

과수원 가는 길부터 떨어진 밤송이가 가득했다!


할무니 과수원을 털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도 잠시..

밤나무 근처는 말그대로 밤송이 천지라

한 발 한 발 내딛기가 조심스러웠다.


특히 말랑한 미루의 쨀리는..너무 위험해!

사장님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밤을 줍다가 고개를 돌려 미루에게 경고했다.


"미루야, 밤송이 조심하렴!"


"캥..."

-미루야 까시가 너무 많다! 조심!

미루는 생각보다 많고, 날카로운 밤송이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나는 미루 근처의 위주로 밤을 줍줍했다.

미루의 쨀리에 까시가 박혀선 안 돼..!


사장님과 내가 열심히 밤을 줍고 있자,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미루는 밤송이에 조심스럽게

발을 가져다 댔다.


"캥캥..?"


?! 그러자 밤이 열리며.. 앵 

"캐우웅!?"


고슴도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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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가..! 고슴도치!?





댓글

  • 미소노 미카
    2024/11/11 19:31

    아, 말을 안쓰고 달아버렸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잘볼게요!

    (ZsfU04)


  • 🦊파파굉🦊
    2024/11/11 19:33

    어서오세오~!!!! ㅎㅎ 이쁜 미카 보여주셔서 감사해오

    (ZsfU04)


  • 팬티2장
    2024/11/11 19:34

    소닉이네 때리면 돈나오는데

    (ZsfU04)


  • 치야호야불호야
    2024/11/11 19:35

    "점장! 이 밤은 육식성인가 봐!"
    "삑삑(그럴리가 있냐)"

    (ZsfU04)


  • 밤끝살이
    2024/11/11 19:35

    와.. 사장님 와..오..오우..와..

    (ZsfU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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