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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에게 받은 문자.jpg
집에 놀고 있는 패드를 작은방에 설치해뒀고
7살 딸아이에게 아빠한테 문자 보내고 싶을때 문자 보내~ 했는데
가끔 이렇게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문자 보내주네요 ㅎㅎ
이게 별거 아니라 생각할지 몰라도 저에게는 감동이라능 ㅎ
문자를 직접 입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음성으로 인식해서 텍스트를 쓰더라고요 ㅋ
이상 딸 자랑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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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부럽네요. ㅎㅎ
행복합니다 ㄷㄷㄷ 딸 키울때 힘들었을때보다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네요 ㅋ
근데 저희집 3살 아들은.. 음.. ㅋㅋㅋㅋㅋㅋ
잘못 보낸거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이래야 자게쥬..ㅋㅋ 저한테 보낸거 맞다고요~~~!!ㅋㅋㅋ
조금 더 지나면, 용돈 달라고 메세지 옵니다. ㅎ
ㅎㅎㅎ 서운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째튼 용돈 달라고 메시지가 와도 아빠한테 연락해줬다는거에 의의를..ㅋㅋ
저희 아이는 이제 다 커서... 저런 메세지가 없네요 ㅠㅠ
아.. ㄷㄷㄷㄷ
아이가 4살 5살 이때쯤 '하.. 시간을 잡고싶다..' 라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ㅠ 너무 예쁜데 그만 컷으면 좋겠다 ㅠ 싶더라고요 ㅠㅠ
어느 순간... `마트가자~` 그랬을때, 늘 잘 따라다니던 아이가 `다녀오세요~` 그랬을때
이제 좀 커서 멀어지는구나 싶더란.. 그날 속으로 많이 서운했단..
6살 둘째놈한테 어제는 아빠 제일 사랑해!! 하더만
오늘 아침에는 돼지 방구 똥꾸멍소리 듣고 출근함요
ㅋㅋㅋㅋㅋ기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이 있어야하는 이유 ㅋㅋㅋ
아빠한테는 꼭 딸이 있어야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는
아빠 만원만 토스로
ㅋㅋㅋㅋㅋ나중에 용돈 달라고 연락와도 기분 좋을거같슴다 ㅋㅋㅋ
자식은 오늘이 언제나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ㅎㅎㅎ
넵넵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예뻐해주겠습니다! ㅎㅎ
아들키우는 아는분 처음 받은 문자가
뭐 사게 카드줘 였다고 ㅋㅋ 요즘 애들은 카드 달라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저희 3살 아들도 그럴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