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롤드컵 결승 때 고전파가 소환된 이유

경기력이 서커스거든 이기든 지든

수상할 정도로 다전제에서 한판 헛짓하다 지고
갑자기 세짐
겜 스타일이 안정적으로 굳히는고 보다
기동 주도권 난투 선호

아니 경기에서 서커스를 한다니깐?

교전이나 운영에 대한 각이 좀 몬가 몬가
좋은 의미로도 나쁜의미로도 다름

1세트 처맞고 이후에 처바르는 경우가 제법 있기도 하고
남들 정적인 정석 조합 짤때 메타에 없는 조합으로 붙어서 기묘한 스타일로 이기고 그래서

정석적인 움직임이 아니고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차력쇼함 가끔이 아니고 자주

앞에서 힘으로 우직하게 찍어누르는 타입이 아니라
기상천외한 외줄타기를 하면서 게임을 해서

이기고 있을 때: 우리가 이득을 더 봐서 승리를 굳히자
지고 있을 때: 뭐라도 해서 역전 각을 한번 봐보자
근데 이게 초반 승기를 잡고 확실한 이득만 취하는 하는 팀이 많고 그게 당연한 프로 경기에서 이득을 봤으니 더 이득을 봐야겠지 하면서 광인마냥 헤집고 다니니까 그럼
이게 잘하면 좋은데 좀만 삐끗하면 굴려놓은 이득을 오히려 다 망칠 수도 있는 외줄타기라 서커스라고 함

정교한 설계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조합을 즐겨 하면서 그걸 지탱하는 베이스가 안정적인 운영능력
항상 성공하는건 아니라서 실수하면 넘어지긴 하는데 그걸로 끝이 아니고 묘기에 가까운 플레이로 복구하거나 역전하는걸 밥먹듯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