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마 전 트럼프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펜실베이니아 선거운동에서 맥도날드 점원으로 일하는 사진과 영상들 뿌렸을 때
이 양반이 선거에서 유리할 거 같단 생각이 들었음.
굳이 내 지지 성향만 보면 해리스쪽에 더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초접전 상황에서 해리스는 뭔가 근사하고 품위있는 옷을 걸치고 추상적인 논쟁에 주력하는 느낌이라 이래도 괜찮나 싶었던 반면
맥도날드가 미국 서민들한테 상징하는 바를 감안하니
트럼프 저 양반이 쇼맨쉽이 필요할 때 뭘 해야할지 참 잘 아는구나 싶었다...
물론 해리스는 제대로 준비할 틈도 없이 대타로 불려온 거나 다름 없긴 한데 그래도 선거 전략에 문제가 있었던듯.
풍운아미노타우루스
2024/11/06 18:47
이쯤 되니까 연예인들 데리고 다닌 게 오히려 역효과 아니었나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