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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이클 조던의 일화

-시카고에서 코르넬리우스와 레티 형제가 친모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다 시카고 시경에 의해 발견됨
-레티는 살이 녹는 화상을 입고 죽어 있었으며, 형인 코르넬리우스는 끔찍한 상처들을 갖고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구조됨
- 시카고 검찰은 친모와 남자친구를 법정에 세우려고 했으나, 유죄를 입증 할 유일한 증인인 코르넬리우스는 오랜기간의 학대와 인신공격에 삶의 의지조차 잃은 상황. 친모는 항상 코르넬리우스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필요없는 사람이라 교육시킴
- 담당검사의 헌신과 설득으로 어린 코르넬리우스는 법정에 서서 정확히 증언, 악마 둘은 종신형을 선고받음
- 그 후 여전히 삶의 의지를 잃고 살아가던 코르넬리우스를 위로할 방법이 필요했던 담당검사에게 시카고 구단에서 특별좌석을 제공하겠다며 코르넬리우스를 초대함. 코르넬리우스가 가장 좋아하던게 NBA였고 마이클 조던이였음.
- 코르넬리우스가 시카고 홈경기장에 도착하자 직원들이 그를 선수단 라커룸 복도로 안내하였고, 그 과정에서 누구도 끔찍했던 기억을 아는 내색조차 비치지 않음
- 바삐 움직이는 구단 관계자들을 멀뚱히 구경하던 코르넬리우스 앞에 마이클 조던이 다가와서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춤. 반갑다는 인사로 말을 시작한 조던은 ‘상대가 너무 강한 날이라 오늘 이기기가 힘들다. 근데 너가 도와준다면 오늘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코르넬리우스의 필요성을 말함
- 코르넬리우스는 도움을 주겠다 승낙하였고, 그 날 마이클 조던의 전용 볼보이로 코트에 들어옴. 코르넬리우스는 조던이 쉴 때 수건과 음료수를 건내주며 조던의 휴식을 도왔고, 조던이 코트에 있으면 조던의 자리에 앉아 목청이 터지게 응원함
- 마사장답게 47점을 맹폭시키며 애꿎은 상대팀를 희생양으로 만든 조던은 코르넬리우스와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함
- 경기가 끝난 후 삶의 의욕과 자신의 자존감을 되찾은 코르넬리우스는 일리노이 공대로 진학했고, 시카고 YMCA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의 이름을 ‘ 코르넬리우스 어워드’ 라고 명명함
롤모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일화라고 생각되네요ㅠㅠㅠ 크 마사장님 당신은 대체ㅠㅠㅠㅠ

댓글
  • 문학경기장 2017/10/25 14:01

    이기기 힘들다라고는 생각 안했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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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스틴에넹 2017/10/25 14:01

    마사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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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Affair 2017/10/25 14:02

    역시 거짓말도 잘하는 마사장의 인성... 이기기 힘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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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덕스 2017/10/25 14:02

    이건 첨 보는 일화네요..
    쪼잔하게 47점 넣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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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14:02

    문학경기장// 상대팀은 마이애미로 나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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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데거 2017/10/25 14:02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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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ch 2017/10/25 14:02

    너무 멋있다 우리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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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장의욕망 2017/10/25 14:03

    조던 이제 야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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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14:03

    LoveAffair// 마지막에 코르넬리우스 보여주려고 다 이긴 게임에 확인사살 덩크까지 박았다던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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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도의어설픔 2017/10/25 14:03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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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14:03

    하이데거// 네네 이거 팩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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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차큰커브 2017/10/25 14:03

    마사장..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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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살표메랴스 2017/10/25 14:03

    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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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는시체 2017/10/25 14:03

    멋있음...우리나라에도 이런 스포츠스타와 팬간의 훈훈한 일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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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GRA 2017/10/25 14:03

    도박매니아 마사장인데 ㅋㅋㅋ 이런일화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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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QR 2017/10/25 14:04

    저런분이 경기중에 매치업상대에겐 왜그러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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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준이 2017/10/25 14:04

    쪼잔갑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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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뱅갈 2017/10/25 14:05

    껌으로 이기기 힘들다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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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14:05

    걷는시체// 강민호도 일화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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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14:05

    NAGRA// 불륜도 추가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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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는시체 2017/10/25 14:06

    결정장애//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지금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스타들의 팬서비스나 그런것들이 워낙 안좋다 보니 훈훈한 일화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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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dondon 2017/10/25 14:07

    쪼잔갑...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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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첼 2017/10/25 14:09

    사실 이기기 힘들지는 않았겠죠 쪼잔갑에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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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14:09

    걷는시체// 저도 같은 마음이예요 ㅋㅋㅋㅋ 선수들은 자신이 항상 누군가의 우상일지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팬들을 대했으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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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립스틱 2017/10/25 14:12

    [리플수정]괜히 진지 빨자면 일리노이 공대라도 여러학교 있는데 저 윗분이 진학한게 UIUC 학교 공대면 미국내 공대에서도 알아주는 명문 주립 공대입니다
    한국애들이 정말 많기로 유명한 학교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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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늑대 2017/10/25 14:18

    마이애미는 뭔 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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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붕괴 2017/10/25 14:31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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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장술사 2017/10/25 16:37

    이기기 어렵다고 사기치는 클라스 보소
    하지만 착한 거짓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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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타스틱 2017/10/25 16:43

    워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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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11 2017/10/25 16:44

    애미는 종신형 마이애미는 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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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jra 2017/10/25 16:45

    진짜 어린이팬에게 10초면
    그 어린이 팬이 평생 팬이되고 스포츠를 사랑하게 될텐데...
    몇몇은 좀 보고 배웠으면 싶네요..
    마사장보다 잘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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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탈의경지 2017/10/25 16:56

    미쿡은 어려서부터 운동 예술 예능 하는 사람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개념과 의식이 장착되도록
    공부도 많이 시킵니다. 그런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운동선수들이 죄다 개념부족이란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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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0/25 17:03

    이기기 힘들다... 거짓말도 할 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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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x97 2017/10/25 17:03

    우주최강 쪼잔남에게 저런 스토리가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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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퍼명전행 2017/10/25 17:16

    쪼잔하게 쐐기 덩크까지 ;; 역시 마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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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Soul 2017/10/25 17:46

    역시 쪼잔하게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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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솔방울 2017/10/25 18:03

    근데 이거 진짜인가요. 시카고 YMCA에 코르넬리아스 상이 있다는거 검색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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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옹호옹해 2017/10/25 18:23

    In one of the columns I wrote about the case, I mentioned that the great loves of Cornelius' life were reading and basketball.
    I received a call from the Chicago Bulls after that column ran; a team official said that if Cornelius would like to see a game, the Bulls would provide tickets. I had been in Chicago for 20 years at the time. I had never seen a Bulls game; I had never been to the Chicago Stadium.
    But on an April Sunday afternoon in 1990, prosecutor Bigoness and I took Cornelius to see the Bulls play the Miami Heat.
    Cornelius was a thin, extremely quiet boy; he had the wide, all-seeing eyes of a frightened doe. He seemed almost unable to believe that he was in the Stadium. He had been locked up and tormented and hurt, with no one to s에이브이e him; the adults in his life had wanted only to belittle and humiliate him -- and now here he was. He said nothing. He just looked around.
    Bigoness and I took Cornelius down a flight of stairs to the basement level. A door opened and a man came out. Cornelius looked up, and his eyes filled with a combination of wonder and awe and total disbelief.
    He tried to say something, but the words would not come out. So the man helped him out by speaking first.
    "Hi, Cornelius," the man said. "I'm Michael Jordan."
    I had never met Jordan before that day; he had heard about the case, and had volunteered to do this. He knelt down and spoke quietly with Cornelius; he did not rush. He said, "Are you going to cheer for us today? We're going to need it."
    During the game that day, Cornelius sat with the Bulls. When Jordan was on the court, Cornelius s에이브이ed his seat on the bench for him; when Jordan was out and resting, Cornelius would sit right next to him.
    The killers were in prison, and the rest of Cornelius' life was beginning. I was looking at him at one point during the game, as Jordan took a pass and sailed into the air and slammed home a basket. There was Cornelius, laughing out loud with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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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꽃바리 2017/10/25 19:13

    이 형님은 쪼잔한 것 빼면 깔게 없음..
    잘생기기까지 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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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RA 2017/10/25 19:18

    아 존멋이네요 정말
    신발장사라고 우습게 알아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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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진 2017/10/25 19:52

    이런 못된 마사장에게 영구결번을 준 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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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mble 2017/10/25 20:31

    사실 이건 조던 개인의 미담이라기 보다는 시카고 구단의 연출이 훌륭했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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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이짱야 2017/10/25 20:33

    그래서 코르넬리우스는 지금 모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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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CAT 2017/10/25 21:44

    이기기가 힘들다
    이기기가 힘들다
    이기기가 힘들다
    는 47득 ㅋㅋㅋㅋ
    착한 거짓부렁 인정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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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21:59

    11111// 워우 라임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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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22:00

    해탈의경지// 그리고 성인들 싸인은 강제하지 않지만, 애들 싸인요청 거부하면 리그차원에서 징계도 때리죠 ㅋㅋ 뭐가 소중한질 아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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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22:01

    붉은꽃바리// 코비가 한참 버닝하던 10년 전에 ㅁ국 현지에서는 실력으로 동급이 되더라도 얼굴 때문에 결국 안될 것이라고 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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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장애 2017/10/25 22:01

    Fumble// 시카고 구단에 마사장이 건의해서 만든 이벤트래요 ㅋㅋㅋ 원래는 특석 초대하려는 이벤트였는데, 조던이 자기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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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hm 2017/10/25 22:14

    영상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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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빈 2017/10/26 00:42

    조던이 선수시절에 나이트인가 클럽인가 가서 여자들한테 내가 조던이라고 내 수청? 을 들라고 한 일화도 있음. 당시 상대여성증언. 사람은 한쪽면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님.
    인터넷에선 어떤 일화때문에 인성쓰레0기라고 까이지만 현실에선 진짜 효자도 있음. 일화하나로 사람 평가하는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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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움 2017/10/26 00:52

    90년 4월1일 마이애미 경기인가 보네요. 4월에 마이애미 경기는 그것 뿐..
    스코어보면 상당히 접전이긴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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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음큼 2017/10/26 00:59

    마사장이라길래 처음에 마스자카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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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우호옹 2017/10/26 02:05

    절대음큼// ㅋㅋㄲ 잊고있었는데 마사장 인정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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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짱 2017/10/26 06:47

    당시 마이애미면 시카고가 지기가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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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리마르 2017/10/26 08:22

    코르넬리우스도 nba팬이었다니 웬간하면 이기겠지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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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mpman23 2017/10/26 09:06

    서프라이즈에 소개될거 같은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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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갑상어 2017/10/26 09:48

    내가 조던을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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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맨119 2017/10/26 10:59

    이기기 힘들다...>>>>>> 난 오늘 득점을 많이하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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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ORIOUS 2017/10/26 11:25

    다른 일화는 별로건아니건간에 사람하나를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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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타스틱 2017/10/26 11:29

    조던이 시카고 있었을 때 이기기 힘든 경기가 생각이 안 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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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다디다다 2017/10/26 12:22

    조던 본인도 인터넷이 활발한 시기에선수였으면 욕많이먹었을거라고 인터뷰했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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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닮은꼴제조 2017/10/26 13:02

    '조던 이제 야구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해주세요'
    마사장 '...이런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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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말코비치 2017/10/26 18:47

    붉은꽃바리// NBA사상 최고의 트래쉬토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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