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영원한 빛의 미래 세계관은 미지의 억제요소로 인해
경찰도 군대도 모두 폐지된 상태로 200년 동안 유토피아 같은
세계가 이루어졌음. 그러나 지구로 접근하는 미확인 물체의
확인을 위해 돌연변이 인자, 범죄 인자를 보유한 사람들을 선별해
거대 우주선에 태워보낼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방식으로 다시 군대와 제식이 만들어지는 시발점이
됨
21세기 2013년경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 업을 씻기 위해 200여년간 인간으로 태어나기까지 무수한 윤회를 거친 주인공 역시
해당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가족들과 함께 입대, 본인은 재입대
아닌 재입대를 하게됨
공무원이라 칭하지만 새로 창설된 군대
정작 공무원으로 활동하던 이들 역시
알지 못하게 제한된 정보속에서 비밀리에 추진된 계획
많은 사람들이 경례 구호에 놀라지만 주인공은
그저 짜증스러울 뿐 겪어본 바가 있기에 태연함
해당 프로젝트의 발기인인 우주 관리국의 위원장이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게 아닌지 슬슬 위화감을
느끼는 공무원들
부모와 떨어지게 된 어린이들
한국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기억을 안고 환생한
주인공은 그저 태연함
ㅇㅏ이들을 인솔하는 교관은 어딘가 어설픔
사실 군인에 다소 안 어울리는 착한 캐릭터임
c8 c18 욕아님 ㅋㅋㅋㅋ
나도 훈련소때 2-18이었음...
훈련의 기본은 제식
어쨌거나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아니나 다를까 부모님들은 녹초가 되 있음
23세기의 사람들 굉장히 순박한데
주인공 엄마는 그 중에서도 특히 여리고 순한
군대가 없어진 세상은 무엇인지
그렇게 불완전한 유토피아 속에서 군대가
다시 창설된다면 어떤 혼란과 변화가 일어날지 참
재미있던 부분이었음 갑작스러운 변화와 억압에도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탓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도 재미있고
윤회 환생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sf적인 요소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펜선 잘 살아있는그림 좋아해서
구 다음 웹툰 최애 웹툰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