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만원 지하철인데 애기아빠가 7살쯤 되보이는 애 데리고 탐
근데 신분당선은 무인전철이라 1-1번에서 타면
바로 앞에가 뻥 뚫려있어서 보는 맛이 있거든
애기가 그거 보고싶다고 칭얼대니까
사람들이 그 좁은 틈에서 슬금슬금 비켜서면서
애기랑 애아빠 지나갈 수 있게 비켜주더라 ㅋㅋ
애기아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지나가던데
비켜준다고 찌부되긴 했지만 은근 재밌었음
직접 겪어서 자작탭..
퇴근길 만원 지하철인데 애기아빠가 7살쯤 되보이는 애 데리고 탐
근데 신분당선은 무인전철이라 1-1번에서 타면
바로 앞에가 뻥 뚫려있어서 보는 맛이 있거든
애기가 그거 보고싶다고 칭얼대니까
사람들이 그 좁은 틈에서 슬금슬금 비켜서면서
애기랑 애아빠 지나갈 수 있게 비켜주더라 ㅋㅋ
애기아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지나가던데
비켜준다고 찌부되긴 했지만 은근 재밌었음
직접 겪어서 자작탭..
이건 탭갈해도 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미취학 아동 데리고 신분당선 오후5시 지옥철에 타야 하는 애아빠면
다들 동병상련이라고 비켜주는 게 인지상정이지
훈훈하고 좋았겠다 ㅋㅋ
훈훈하다
저는 추하지만 제 경험은 추하지 않기에 탭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다크홈
2024/10/31 17:55
미취학 아동 데리고 신분당선 오후5시 지옥철에 타야 하는 애아빠면
다들 동병상련이라고 비켜주는 게 인지상정이지
훈훈하고 좋았겠다 ㅋㅋ
기관총사수
2024/10/31 17:56
이건 탭갈해도 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TAKO_EATS
2024/10/31 17:57
저는 추하지만 제 경험은 추하지 않기에 탭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엔감귤이지
2024/10/31 17:59
글작성자...추함....
제주감귤라그
2024/10/31 17:57
훈훈하다
악담곰
2024/10/31 17:57
따뜻해요
데스토이 소라군
2024/10/31 17:58
인의가 있으면 비켜줘야지 ㅋㅋㅋㅋㅋ
카프리스[적폐헌터 우미]
2024/10/31 17:58
이런 훈훈한 일 덕분에 이 세상이 아직도 안 망하고 버티고 있는거라고 생각함...
Laec
2024/10/31 17:59
인류애가 충만하다!
RexTaple
2024/10/31 17:59
까짓거 보여줍시다!(찌부)
Saccharomyces
2024/10/31 17:59
아직은 살기 좋다...
요노모리 코베니
2024/10/31 17:59
착한 작성자에게 찌부찌부씰을 붙여줄게